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9.07 2021

2021년 호주 시장 주요 소비 트렌드

조회3041
원고 작성 : 자카르타지사

▶ 코로나19로 집쿡 인구가 증가하면서 밀키트 인기 상승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는 ‘밀키트’의 인기가 상승함
‧ 건강한 가정간편식으로 인식되는 밀키트의 주요 소비층은 요리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젊은 층임
‧ 밀키트의 ‘21년 시장규모는 3억 달러(한화 약 3,405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일부 소비자는 해외의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하고자 이색 밀키트 구매
‧ Hello Fresh社는 해외 요리를 포함한 이색 밀키트를 비롯한 총 45종의 메뉴를 판매하며,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어 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끎

external_image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소비 확대
‧ Roy Morgan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호주인의 절반 이상이 호주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높은 생산 단가와 인건비로 제조업이 쇠퇴한 호주는 작년 대유행 기간 식품, 소비재 등에 대한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소비자는 제품 원산지 및 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주로 로컬 식품을 소비하는 추세임
‧ ‘20년 초 발생한 최악의 산불 및 코로나19 재난으로 인해 호주 소비자들이 호주 로컬 제품 소비를 통해 호주인들을 스스로 지원하자는 분위기 형성
‧ 2021년 3월 호주 소비자들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Buy Aussie Now를 론칭 했음. 입점한 중소기업들은 제품 판매가의 8%의 결제 수수료 및 3%의 처리비를 제외하고 웹사이트 및 마케팅 콘텐츠 이용, 소셜미디어 홍보 등이 가능함


external_image

▶ 채식주의자 250만 명 시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비건 시장
‧ 호주 비건 식품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2억 15백만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0%를 기록
‧ 구글에서 비건에 대한 검색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호주이며, 아랍에미리트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비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Roy Morgan 리서치에 따르면 호주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250만 명이 채식주의자이며 이중 비건 인구는 40만 명으로 추산됨
‧ 호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산국가이지만 소비자들의 육류 섭취량은 감소한 반면 비건식품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식품 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
‧ 글로벌 대체 고기 생산업체 미국의 Beyong Meat에서도 호주 비건 시장을 주목하여 2018년 12월 주요 슈퍼마켓 체인에 입점함

external_image


▶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 `19년 호주 온라인 시장규모는 286억불을 기록하였으며, ‘21년에는 352억 달러에 달할 것 이라고 전망. 호주 이커머스 시장은 현재 수익면에서 세계 10위이며, 지속적 확대 추세를 보임
‧ Statista에 따르면 2021년까지 이커머스 시장 보급률은 85.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수는 22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온라인 시장 5대 트렌드
   ① 선구매후결제 : 애프터페이(AfterPay), 짚페이(ZipPay), 오픈페이(OpenPay) 등을 통한 선구매 후결제 도입
   ② 전자상거래 확대 : eBay, Amazon, Kogan, Catch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영향력 확대
   ③ 무선인터넷 발달 : 2020년까지 전국 광대역 통신망 프로젝트 완공 및 5G 서비스 상용화를 통한 인터넷 환경 발전
   ④ 배송시스템 개발 : 호주는 인구의 약 90%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넓은 국토로 인해 도시간 거리가 멀어 유통비용이 높음
    - 실제 배송 기간이 도시는 2~5일, 외곽지역은 6~8일까지 소요되는 등 열악한 상황으로 온라인 주문부터 배송까지의 시간과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
    - 온라인 쇼핑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배송지연, 배송오류의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어, Click & Collect로 온라인으로 주문 후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픽업하는 옵션이 인기
   ⑤ 크리스마스, 박싱데이를 앞지른 온라인 쇼핑 열기 : 호주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자 공휴일인 12월 26일 박싱데이 세일이 가장 큰 할인행사이지만 온라인 쇼핑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는 세일 이벤트가 큰 인기
    - 11월 11일은 싱글즈 데이, 13일은 클릭프렌지, 23일은 블랙프라이데이, 26일 사이버 먼데이까지 주요 온라인 할인행사가 11월에 몰려 있으며, 온라인 쇼핑 지출의 16%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이루어짐

▶ 시사점 및 결론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은 식자재에서 가정간편식, 밀키트, 냉동식품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온라인 유통채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또한, 건강식품 및 채식 등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변화한 트렌드 파악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현지 시장 진출전략 수립 필요

* 출처 : Roy Morgan 리서치, 2020, Buy Aussie Now, 2021, hellofresh.com, mumbrella.com.au
aT 자카르타지사 자체 조사 자료

'2021년 호주 시장 주요 소비 트렌드'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호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