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紙는 예브게니 라민 '스베르 e약국' 상업부문 팀장의 말을 인용, 스베르 e약국이 10월부터 고속배달 업체인 '사모캇'과 상품배달 서비스 협력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당 사실은 두 회사 모두에 의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 졌다. 스베르 e약국은 15분안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모캇 배달시스템을 이용해 배달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스베르 e약국의 서비스는 신속 배달주문 상품에 대해 1-2시간 혹은 일반 주문에 대해 다음날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모캇 배달서비스상에는 약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뱌체슬라브 보차로프 서비스 설립인이자 대표는 약품배달을 위해 독립 부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차로프 대표는 현재 주문상품의 수령을 위한 편한 시간을 소비자가 직접 지정하는 형태의 '선택요청' 서비스를 포함해 약품 배달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소식紙가 실시한 설문에서 전문가들은 기존의 배달시스템으로는 스베르 e약국이 근본적으로 판매확대를 이루어 내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사모캇 판매는 신규 카테고리 발전부문에서 2021년 약 2억 루블(한화 약 32억 6,200만 원)의 매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분석사인 RNC Pharma에 따르면 스베르 e약국은 제약소매판매 부문에서 압테카루와 리글라 체인에 이어 3위에 해당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상반기 스베르 e약국의 매출은 56억루블(한화 약 913억 원)에 달했다.

출처: https://retailer.ru/samokat-s-oktjabrja-nachnet-dostavljat-lekarstva-v-partnerstve-so-sber-eapteko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