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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2021

태국 소매 신뢰감 16개월 만에 최저수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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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Nation]


▢ 주요 내용

 ㅇ 2021년 제7회 소매상 심리지수(Retailer Sentiment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리지수가 과거 평균 50 수준에서 이번 조사를 통해 16.4를 기록해 16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2020년 4월 24.3보다 낮은 수치로 높은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다음 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ㅇ 태국 소매상 협회 (Thai Retailers Association)의 부사장인 Mr. Chatrchai Tuongratanaphand에 따르면 7월 소매심리지수의 하락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 때 보다 최근 델타 변종으로 인해 팬더믹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ㅇ 또한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8월부터 시행된 락다운 및 통행금지 조치가 29개의 주로 확대 시행되면서 악화된 소매 부문은 2023년 중반이 되어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팬더믹 상황으로 인해 처음으로 소비자 지출(청구서 지출), 구매량 그리고 쇼핑 빈도가 모두 감소되었다고 Mr. Chatrchai는 말했다.


 ㅇ 향후 3개월 또는 올해 4분기 전체 소매업체 신뢰도는 전년 동기대비 여전히 낮게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불분명한 백신접종 지침 및 구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부양정책 등 정부 운영방침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소비 거점인 방콕과 주변 지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팬더믹이 지속될 시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 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정상화를 위한 회복과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Mr. Chatrchai 덧붙였다.


 ㅇ 락다운 조치로 인해 백화점과 식당들이 큰 영향을 받아 고위험지역으로(Dark Red Zone)으로 분리된 방콕과 주변 지역의 쇼핑센터 매출이 70% 이상 감소되었으며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들의 매출도 40% 정도 감소되었다.


 ㅇ 또한 대형 슈퍼마켓의 매출 역시 30% 이상 감소되었다. 편의점의 경우 통행금지 조치로 해당 기간 중 오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영업시간을 조정해 운영하였으며 이로 인해 해당 사업장의 피크시간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전체 매장의 40%가 고위험지역으로 분리된 2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매출액이 20-25% 가량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ㅇ 그러나 올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정부조치를 통해 안정적인 소매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약 90% 이상의 소매산업은 2023년도 하반기 정상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 시사점


 ㅇ 코로나19 대유행은 태국 소매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대형유통, 편의점 등 모든 소매 채널에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기존보다 더욱강력한 정부의 락다운 정책을 시행하여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유통채널들이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ㅇ 특히, 식료품과 같은 필수적 소비는 최근 온라인으로 빠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팬더믹 상황에 따른 소비자의 행동이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ㅇ 당분간은 오프라인 소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위험회피와 온라인 소비의 장점(연중무휴 주문 및 배송의 편리성)에 익숙해져 온라인채널을 통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기존의 전통적인 판매방식인 오프라인 매장에 의존도를 낮추고 유통환경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전략의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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