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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2021

일본, CHILL OUT를 원하는 젊은 세대 급증. CHILL하다 란?

조회6187

 최근 일본에서는 칠 아웃(chill out)”이라는 말이 유행어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사이에서는 (cill)하다라고 줄여서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칠 아웃을 콘셉트로 한 제품출시나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살펴보려 한다.

칠 아웃

· 칠 아웃(chill out)이란, “마음을 진정시키다라는 의미로, 유럽, 미국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chill) 하다=릴랙스 하다처럼 활동적 행동이 아니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면서 쉬는 것을 중시하는 생각을 나타낸 표현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여러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편안해질 수 있는 것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붐인 캠핑, 사우나, 카페처럼 많은 사람이 칠 아웃에 돈을 쓰고 싶어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 에너지 드링크처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휴식을 줄 수 있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제품 중에는 죽, 수프, 허브차 등이 칠 아웃을 반영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칠 아웃을 특화한 상품은 아직 많지는 않다. 앞으로 칠 아웃이라는 개념이 퍼지면 관련 상품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HILL OUT 음료 등장

· 오사카에 본사가 있는 “I-ne”에서는 ‘CHILL OUT’이라는 상품명의 음료가 출시됐다. ‘CHILL OUT’은 현대인에 필요한 편안함을 제공하고 퍼포먼스 향상을 보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음료이다.

· ‘CHILL OUT’ 음료의 포인트는 AI20~50개의 질문을 통해 사람들이 휴식을 느끼게 하는 맛의 배합을 변환하는 과정을 10명의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반복하면서 맛의 배합을 찾는 데 있다. 200개 이상의 질문을 여러 사람과 반복하면서 AI가 사람의 취향을 학습해 릴랙스할 수 있는 맛을 결정하는 제조법을 찾아냈다. 성분 중에는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GABA, 수면의 질을 개선해주는 성분으로 주목되고 있는 테아닌(Theanine)이 포함됐다. 일본 내에서 제조되며 맛은 머스캣이나 오렌지의 과실이 들어 있어 상쾌한 맛이라고 한다. 소비자의 반응도 좋아 용량을 늘린 상품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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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일본에서 칠 아웃이라는 음료 상품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가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갈망하면서 칠 아웃에 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일본에는 기존에도 긴장을 풀어주는 상품이 많이 있었지만, 아직 칠 아웃이라는 개념의 시장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장인 만큼, 칠 아웃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한국식품이 개발된다면 새로운 일본 시장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자료출처>

· 칠 아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 급증, FOODCLIP, 2021.04.02

· 'CHILL OUT 릴랙제이션 음료'250ml 버전 등장!, PRTIMES,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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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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