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최초 온라인 하이퍼마켓 중 하나인 우트코노스(Utkonos Online)은 2021년 1월~9월 기간 동안 식물성 대체품을 약 10톤 판매로 식물성 제품 시장의 큰 변화를 증명했다. 연초 이후, 매출은 판매량 기준으로 214% 증가했다는 발표가 이를 증명한다. 우트코노스 시장분석부는 육류대체품 판매 성수기가 정교회 사순절과 재림절 단식 시기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식물성 고기의 판매는 2020년에 기준 달에 비해 119~130% 증가했다. 참고로 2020년 우트코노스의 퐁 비건 제품 매출은 증가하였다.



1년 전, 우트코노스는 30개의 품목의 대체육을 상품군에 포함시켰으며, 현재는 100 여개 대체육/어육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의 범위는 비건 제품들 중에서 식물성 유제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카테고리라고 회사측은 추정한다. 동시에, 분석가들은 채식주의자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의 원칙을 고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식물성 대체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식품류 제조업체인 에프코(Efko)과 체인형 미국식 레스토랑의 TGI FRIDAY's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 4분의 1이 편의점에서 해당 제품을 구할 수 있고 일반고기 가격대를 넘지만 않는다면, 일반 고기를 식물성품으로 완전히 대체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에프코의 전무 이사이자 HI(Healthy Innovation)의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Sergei Ivanov)에 따르면, 대체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접근성이 발전할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의견을 냈다. 처음에 야채로 만든 고기가 채식주의자들과 음식 도전자들을 위한 틈새 상품이었다면, 이제 찾기 어려운 시절을 넘었으며 거의 모든 주요 소매 체인점과 러시아 내 수백 개의 카페에서 쉽게 살 수 있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점점 더 생산 기술에 대해 인식하게 되고 대채육 제품이 인공적인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 것 또한 수요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