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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2021

대만 과일 음료 매출 해마다 감소, 신규 고객 유치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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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지사 narae@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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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체 생산 이력 공개 과일 음료수 출시

최근 대만의 주요 슈퍼마켓에 타제품과 차별화된 과일 음료 제품이 등장했다. 제품 표면에는 대만 농산품(台灣農產品), 생산 판매 이력 구아바(產銷履歷芭樂), 신분증 있음(有身分證)등 기존 음료 제품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문구가 표시되어 눈길을 끈다.

대만 경제부(經濟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과일 음료수의 연간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음료수 시장을 확대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 보미는 대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현재 맛과 제조 방법에 차별성을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제품의 생산 및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미 관계자에 따르면 “12년 전 무설탕 및 식품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생과일주스 제품을 처음 출시하였을 때 출시 후 첫 4년 동안은 소비자 반응은 평이했으며 해당상품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으로 수요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점차 수요가 증가해 현재는 전체 매출의 40%차지할 정도의 인기 제품이 되었다. 이렇듯 소비자의 요구는 건강한 식품 소비로 향하고 있으며 식품 원재료 공급 업체 또한 제품의 생산 이력을 공개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 따라서 제품 원료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의 손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만 농산물 생산 및 판매 이력제시행 이후 최초의 이력 공개 과일 음료 제품 출시

대만 과일 음료 시장의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식품기업 보미(波蜜)슈엔허 농업 협동조합(軒禾農產品運銷合作社)과 협력하여 대만의 농산물 생산 및 판매 이력제(農產品履歷制度)시행 이후 최초로 원료 생산에서 포장까지 전 생산 과정을 공개한 과일 주스인 구아바 주스(波蜜鮮摘果園芭樂綜合果汁飲料)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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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포장 용기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대만 농식품 추적 시스템(產銷履歷農產品資訊網)’에 접속 후 제품에 기재된 제품별 이력번호 입력 시 원재료 생산자 정보에서부터 검증 기관 이력까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농산품 이력 제도는 생산 과정에 따른 단계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부여한다. 대만이 농산물 이력제도를 추진한 지 1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생산 이력 공개는 세부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 과일 음료 제품에 도입한 업체는 없었다. 기존 과일 음료 제품은 착즙기를 이용해 생과즙을 얻고 배합, 포장 등 일련의 과정을 거처 생산된다. 그러나 농산물 이력 제도를 도입할 경우 원재료의 출처부터 가공, 착즙, 포장, 유통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야하며 추가적인 공정과 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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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출처 보장을 위해 올바른 협동조합과 협력 및 제조 프로세스 구축 필요

일반적으로 과일 음료수 제조 시에는 수급과 원가 등 요소를 고려해 대부분 수입한 과즙을 활용한다. 하지만 투명한 생산 이력 관리를 위해서는 첫 단계인 원재료의 재배 단계부터 추적이 가능해야 하므로 대만 현지의 생산 농가와 협력을 선택했다. 안정적인 공급과 급격한 가격 변동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공동 생산 설비를 투자해 농가에 임대하고, 공동 파종 및 수확을 주선하는 등의 생산 비용은 절감하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원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다음 단계는 생산 공정이다. 각 배치 별 원재료 모양과 맛에 큰 차이가 없더라고 정확한 생산 이력을 위해서는 배치별 원재료가 섞이지 않아야 하며 각 배치별 별도로 제조되어야 하고, 배치에 따라 다른 추적 코드가 기록 및 부착되어야 한다. 따라서 생산 이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검수 지점과 담당 인력이 일반 제품 생산보다 2배가 필요하다. 제품 포장과 마케팅 단계에서도 광고 규정에 따른 마케팅 용어 검토에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

 

출시 3개월 만에 일반 과일 음료수 판매량 달성, 시장 1위 기대

보미 관계자에 따르면 7월에 출시되었으며 3개월이 지난 현재 하루 평균 1만 병이 판매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출시된 일반 과일 음료수 판매량과 유사한 실적으로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 향상과 함께 향후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전했다.

 

시사점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농식품의 식품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향후 농식품의 생산 이력 추적성은 새로운 경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농업 협동조합과 식품업계 협업을 통해 원재료 출처가 분명한 자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출시 등 협력 방법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겠다.

참고 자료

1. food next, 一瓶麻煩到沒人做的果汁 波蜜怎麼練功12年推出?」, 2021.11.17

2. 聯合報, 有身分證果汁 屏東軒禾合作社與波蜜推出芭樂綜合果汁, 2021.07.29.

3. 대만 농식품 추적 시스템(產銷履歷農產品資訊網) (taft.coa.gov.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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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대만 #과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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