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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2021

[태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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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rachachat]



▢ 주요 내용

 ㅇ 태국 에너지 드링크는 병당 10바트 (약358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는 등 치열한 시장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태국 내 심각한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에너지 드링크 업체를 포함한 대부분의 관련기업의 매출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CV-19로 인해 반토막난 매출 - 시장 하락 >
 ㅇ 태국 대표 에너지 드링크 M-150 브랜드의 제조 및 유통업체인 OSOTSPA PCL..의 CEO인 Ms. Wannipa Phakdibut에 따르면 올해 특히 심각했던 CV-19의 세 번째 확산으로 인해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으며 이러한 상황은 에너지 드링크 시장 뿐
아니라 태국 경제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ㅇ  하지만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 건강 및 웰빙 트렌드로 인해 허브 에너지 음료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관련 음료산업의 마케팅 전개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태국 주요 음료수 제조 및 유통업체인 OSOTSPA PLC.의 관계자에 따르면 CV-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통행금지 조치로 인해 2021년 3분기 전체 국내 음료시장의 매출은 1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 규모는 35억 바트 (약1조241억원) 규모로, OSOTSPA는 지난 3분기 0.06% 증가한 54.5%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허브 에너지 드링크 인기 >
 ㅇ 태국 현지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RedBull) 브랜드의 제조 및 유통업체인 TCP Business Group의 이사인 Mrs. Prapaiphak Weigel에 따르면 올해 전체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CV-19의 영향으로 주요 대상 소비자그룹의 근무현장인 건설현장 폐쇄로 인해 매출의 약 7%가 감소되었다고 언급했다.


 ㅇ 하지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건강 트렌드 변화에 따라 허브 음료는 긍정적인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한국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인삼 성분을 함유한 음료는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ㅇ 태국 주요 에너지 드링크 제조 및 유통업체인 Carabao Group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국내 에너지 드링크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했으며 이중 CarabaoDaeng 브랜드는 시장점유율을 2위로 20.7%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쟁 가속화 치열한 경제 트렌드 >
 ㅇ CV19등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해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요 업체들은 시장 성장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 활동은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마케팅 활동이다.


 ㅇ M-150브랜드는 태국 전역의 소비자대상 ‘M-150 포인트’ 프로모션을 통해 당첨자에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고, CarabaoDaeng브랜드는 ‘바오차나쿠폰’ (Baochana) 제품을 출시해 제품 뚜껑에 적힌 번호 전송하고 당첨자는 CJ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바트 (약 3,600원)의 쇼핑 바우처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판촉 행사를 통해 태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시사점


 ㅇ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 사태로 인해 태국 에너지 드링크의 시장 규모는 감소되었지만 시장내 주요기업들은 이러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많은 관련 기업들은 에너지 드링크 타겟소비자 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ㅇ 최근 현지 소비시장내 웰빙 트렌드로 인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보다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마케팅에 접목하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에너지드링크 산업에도 건강, 기능 및 안전성을 어필한 프리미엄 제품의 개발과 그 제품에 맞는 판매전략 수립이 중요한 마케팅 키워드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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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태국 #비관세장벽 #태국음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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