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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021

일본, 동물의 세포로부터 고기를 만드는 ´배양육´

조회2009

  ■ 세계적으로 화제 되고 있는 ´배양육´
 -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비건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고기나 생선 식사를 줄이는 준 채식주의 소비자가 늘고 콩 등을 사용한 식물 베이스 미트볼 등도 화제를 끌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소와 같은 고기나 생선을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인테그리컬쳐주식회사(IntegriCulture Inc.)*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식육 소비량은 2050년까지 40~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배양육´이 세계적으로 유망하다고 발표하였다.


 *인테그리컬쳐주식회사(IntegriCluture Inc.) : 일본에서 2015년에 설립된 세포배양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직원수 20명, 연매출 약 2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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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을 보호하며 배양이 가능한 ´카르넷 시스템´
 - 일본의 인테그리컬쳐사는 ´카르넷 시스템´이라는 특허 기술을 사용해 고기와 생선을 배양하고 있다. 카르넷 시스템은 동물 체내에서 장기(臟器) 간에 상호작용을 본뜬 환경을 구축한 세포 배양 시스템이다. 장기끼리 혈관으로 연결된 체내의 환경을 재현함으로써 동물 세포로 구성된 식품(고기, 생선, 푸아그라 등)이나 인공 가죽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배양육 세포를 늘리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양액은 피부 노화 케어에도 효과적이라고 발표하였다.

 - 가축은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육성과정에서 토지, 사료, 물 등 대량의 환경자원 또한 소모시킨다. 한편 배양육의 경우, 세포만 추출하면 고기를 만들 수 있는 구조이므로 동물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지구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인테그리컬쳐사에서 현재는 오리의 줄기세포를 통해 ´배양 푸아그라´를 제조하고 있으며, 아직 시장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내년(´22)에는 한정적으로 출시하여 향후 2025년까지는 상업화시켜 일반인도 배양 푸아그라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하였다.


  ○ 시사점 - 고기나 생선은 우리들의 식생활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일본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고기 소비량이 2050년까지 40~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여 동물들의 희생 문제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양육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를 통해, 향후 배양육을 상업화시키는 것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한국 식품 시장에서도 배양육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여, 해당 분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자료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75bb233d24098f66b28c90b5034cd3b1b03a4d5f?page=1

https://news.yahoo.co.jp/articles/75bb233d24098f66b28c90b5034cd3b1b03a4d5f?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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