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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2022

베트남, 현지 참외 유통 현황

조회3120

□ 베트남 참외 및 멜론 현황

 - 참외와 멜론은 식물학적으로 같은 작물로 이들이 탄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분화하면서 유럽 지역으로 전해진 것이 서양 멜론이고 동양으로 전파돼 정착한 것이 우리나라의 참외임

 - 참외는 영어로 코리안 멜론(Korean melon)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먹는 나라가 거의 없어 붙여진 이름임

 - 베트남에는 멜론의 형태만 있으며 특히, 쿠쿠미스메론(Cucumis melo)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과 빈증(Bình Dương)성에서 가장 많이 수확함

 - 베트남 메론 중 하나인 쿠쿠미스멜론(Cucumis melo)은 2종류(속이 노란색, 연두색)가 있으며 쿠쿠미스메론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70~80일 정도 걸리며 메론 1개의 무게는 1.5~3.5kg, 가격은 kg당 60,000~75,000동임

 - 쿠쿠미스멜론 외에도 여러 종류의 멜론이 있지만 한국 참외와 비슷한 품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베트남 내에서 한국산 참외 종자를 활용하여 한국 참외를 재배하는 현지인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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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종자 활용 한국참외 현지 재배현황

 - 베트남어로 참외는 즈어 레 한국(Dưa lê Hàn Quốc)또는 즈어 레 방 한국(Dưa lê vàng Hàn Quốc)이라는 명칭으로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음

 - 베트남 북부 박닌(Bắc Ninh)성 및 박장(Bắc Giang)성 등에서 한국산 종자를 활용한 참외를 재배하여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현지인들이 있음

 - 박닌성에서 수확하는 참외에는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여 소비자들에게 원산지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박장성에서 수확하는 참외는 비닐하우스 2천m2에서 1년에 3번 수확을 하며 평균 수확물량은 4톤으로 참외 품질에 따라 35,000~70,000동/kg으로 판매함(수확기간: 60~7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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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 참외는 검역해소가 아직 안된 품목으로 현재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불가능하며 현지에서는 한국산 참외 종자를 활용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음

 - 앞으로 한국산 종자를 활용한 사례가 증가할 경우, 추후 한국산 참외를 수출하는 업체는 한국에서 재배한 참외만의 장점을 나타내는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 참외는 여름철 수분공급 및 피로회복으로 좋은 과일로 특히 엽산이 풍부하여 임산부에게 좋으며, 태아의 척추신경과 뇌신경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일이기 때문에 성인 여성 1인당 평균 출산률 1.53명인 베트남에 유망한 품목으로 보임

 - 베트남에는 금을 사는 날(음력 1월 10일)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들은 금을 좋아하며, 베트남어로 참외가 즈어 레 방 한국(Dưa lê vàng Hàn Quốc)으로 방(Vàng)은 노란색 혹은 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참외를 수출할 경우 베트남 금 문화와 연계하여 마케팅을 할 경우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참조링크

1. 「Dưa lê Hàn Quốc ngon xuất sắc vượt tâm dịch Covid-19 Bắc Ninh ra Hà nội, giá 75,000đồng/kg không đủ mà bán」, danviet.vn, 2021.06.04

2. 「Dưa lưới ruột vàng-ruột xanh」, hanoimoi.con.vn, 2020.05.10.

3. 「Việt Yên: Trồng dưa le Hàn Quốc lãi 100 triệu đồng/vụ」, snnptnt.bacgiang.gov.vn,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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