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한 아이스크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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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수요가 뚜렷해지며 아이스크림 업계에도 한차례 변화가 일었다. 관련 시장에서는 인체에 부담을 덜어주는 무설탕(无糖) 아이스크림과 저지방 아이스크림이 새롭게 등장하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며 최근 중국 유명 아이스크림 기업 빠시(八喜)의 제로 설탕 아이스크림(0蔗糖冰淇淋)과 크어미쿠(可米酷)의 무설탕 아이스크림(无蔗糖冰淇淋) 등 관련 제품들이 우후죽순 등장하였고 건강한 아이스크림 시장 트렌드가 형성되었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향후 오트밀과 같이 건강한 원료를 사용한 웰빙 아이스크림과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기능성 아이스크림이 새로운 수요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미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무설탕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천연 생과일 아이스크림과 식물성 아이스크림, 그리고 단백질 아이스크림 등 한국의 관련 아이스크림 제품들은 종류가 차별화되었고 맛이 다양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2. 창의적인 아이스크림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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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활용하여 만든 창의적인 상품을 일컫는 말인 ‘원촹(文创, 문화 상품)’은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스크림 업계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촹 아이스크림은 주로 관광지에서 판매하며 관광지의 대표적인 풍경이나 건물의 모양을 본떠낸 아이스크림인데 현재 베이징(北京), 시안(西安), 후난(湖南) 등 중국 전역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평균 15위안(한화 약 2,800 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촹 아이스크림이 2022년 아이스크림 업계의 매우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종류와 창의적인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마케팅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직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클래식한 맛의 아이스크림 지속 인기

2021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 아래 중국에서 다양한 맛과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등장했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많은 중국의 소비자들이 클래식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찾아 눈을 돌렸다. 중국의 데이터 분석 기관인 아이메이즈쉰(艾媒咨询)이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2021년 58.6%의 사람들이 우유 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했으며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과 과일 맛 아이스크림이 각각 55.9%와 51.1%로 그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2022년에도 클래식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여전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전했다.

출처:  중국아이스크림식품주간지(中国冰淇淋食品周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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