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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2022

L-아라비노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조회2419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건강한 식습관 열풍이 불며 설탕 섭취를 줄이는 일명 ‘당 줄이기’ 생활이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엔탕(减糖)’의 방법으로는 음식의 당 함유량을 줄이거나 과일로 단맛을 대신하거나 혹은 대체당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중 특히나 대체당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렇다면 최근 중국에서 부상하고 있는 대체당은 무엇일까? 바로 L-아라비노스이다.

L-아라비노스는 옥수수의 심지와 겉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당류로 자당과 매우 유사한 단맛을 가지고 있는 저열량 대체당이다.  중국에서 2008년 ‘신자원 식품’으로 승인된 이후 각종 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L-아라비노스는 중국의 L-아라비노스 원료 추출 및 생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식품뿐만 아니라 의약·보건 식품 영역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체당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섭취 시 인체의 소장 내에서 자당 효소를 억제하고 자당 흡수를 억제해 혈당 상승과 체중 증가 등의 부담을 줄이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 자당에 L-아라비노스를 2%만 첨가해도 체내 흡수 과정에서 50% 정도의 자당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대체당이 혈당과 혈액 내 지방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섭취 후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비만과 당뇨병 그리고 고혈압 등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였다.

한편 2013년 중국의 L-아라비노스 제품 수요량은 약 3500t을 기록하였는데 소아비만과 성인비만의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중국에서 그 수요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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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8pixel, 세로 314pixel

웨이췐(味全)의 멍더차(萌的茶) 밀크티 분말

이미지출처: 바이두(百度)


L-아라비노스는 현재 중국에서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우선 중국 음료 업계에서 많은 브랜드들이 이 대체당을 사용하여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그중 밀크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차이이(茶乙已)’와 ‘차수이인(茶水印)’은  L-아라비노스를 사용하여 설탕을 억제한다는 건강한 브랜드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의 대표 음료 브랜드인 웨이췐(味全)은 캐릭터 꽌푸마오(观复猫)와 합작하여 선보인 밀크티 분말 제품 멍더차(萌的茶)에 L-아라비노스를 첨가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 이미지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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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4pixel, 세로 407pixel

씽샤(星鲨)의  L-아라보탕펀(L-阿拉伯糖粉)

이미지출처: 바이두(百度)


L-아라비노스는 건강식품 방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중국의 제약 회사 중 하나인 씽샤(星鲨)는  L-아라보탕펀(L-阿拉伯糖粉)이라는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이 제품은 식후 간단히 복용하면 섭취한 당의 흡수를 억제해 주어 혈액에 섞이는 당분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비만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L-아라비노스가 그 원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 미래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중국의 L-아라비노스는 주로 식품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다른 분야에서는 비교적 사용이 적어 만약 이러한 틈새 부분을 공략한다면 미래 시장에서 충분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출처: 스옌후이(食研汇):https://news.21food.cn/35/2903130.html
        소후(搜狐):https://www.sohu.com/a/408006794_252291
         씬쓰지예(新思界):http://www.newsijie.com/sijiezixun/siguandian/2020/0620/112555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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