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과일스낵류(Fruit snacks) 시장 동향

2022년 2월 23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과일스낵 시장규모 및 동향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과일스낵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1년 시장규모는 32.9백만불로 전년대비 12.0% 성장하였으며 연평균(‘17~‘21) 1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26년까지 베트남 과일스낵 시장은 ‘21년 대비 98% 성장한 65.3백만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 ‘20년부터 코로나19 영향 베트남 과일스낵 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하였으나,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른 건강 간식 수요 증가 및 구매력 회복으로 인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

- 베트남 기업별 과일스낵 시장 점유율은 현지 기업 비나밋(VINAMIT)이 47.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품, 건조‧동결 과일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 과일 스낵류는 현지에서 건강간식으로 인식되어 있으며,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향긋함 덕분에 현지 전연령층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

○ 경쟁‧유통 동향

- 과일 스낵류는 크게 바삭한 식감의 스낵 및 쫄깃한 식감의 말린 과일로 분류되며, 수입산의 경우 대부분 쫄깃한 식감을 살린 말린 과일로 현지에서 주로 호주산 건조 체리, 미국산 건조 포도 등이 유통‧판매되고 있음

- 유통 채널별 비중은 현대적 유통채널 74.5%, 재래식 유통채널은 22.9%이며, 건조‧가공된 제품으로 타 식품 대비 보관이 용이해 재래식 및 소규모 상점에서의 판매 비중이 높은 편임

- 일부 제품의 경우 저렴한 중국산을 수입하여 태국, 싱가폴 등 원산지를 변조하여 표기하고, 가격을 부풀려 판매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

- 특히, 손님 대접용 간식 및 온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문화가 있는 베트남 설 명절에 저렴한 중국산 과일 스낵류 유통량이 크게 증가하여 구매 시 원산지 정보를 더욱 면밀히 살핌

○ 시사점

- 최근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 및 식품 원산지, 성분 등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어 현지에서 건강간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과일스낵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임

- 딸기, 배, 포도 등 한국산 신선 농식품의 경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성 및 신뢰도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어 있어 한국산 과일 가공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한국산 신선 농식품의 고부가가치화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출 처

- Euromonitor, VINAMIT 공식홈페이지, 온라인쇼핑몰 Shope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