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푸드테크 챌린지 개최

■ 주요내용

1. 배경

2018년 11월 UAE 정부는 ‘국가 식량 안보 전략 2051’을 발표했다. 해당 전략은 2051년까지 UAE의 세계 식량 안보지수(GFSI) 1위 달성 및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과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AE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적인 38개의 장·단기 계획을 설정하였고, 관련 법률과 정책을 꾸준히 발효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식량 안보 전략 2051’ 계획의 일환으로 UAE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과 기후 변화 및 환경부(MoCCAE)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식품과 농업 기술 솔루션을 찾는 푸드테크 챌린지 대회를 2020년에 첫 개최하였다.

2. 푸드테크 챌린지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식품과 농업 기술 솔루션을 찾아 식량 안보문제를 해결하자는 목표 하에 푸드테크 챌린지 대회는 첫 대회에서 70개국 4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2회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최종 우승한 4개 팀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연구개발, 멘토링 및 육성 지원 등 폭넓은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푸드테크 챌린지에서는 차세대 식품생산과 식량손실과 폐기물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을 초기 단계의 농업 식품 스타트업 기업을 찾고 있다. 지원 자격은 최소 실행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직원 수 25명 이하의 5년 이하 신생기업들이다. 지원 이후에는 아래 4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받게 된다.

1차 평가이후 선정된 25개의 팀 중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상위 10개의 팀들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결선 진출 팀은 11월 워크숍에서 최종 심사위원에게 심사 후 4팀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최종적으로 수상받은 스타트업 기업은 연구 자본 뿐 아니라 다양한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UAE는 선정된 해결책들을 통해 식량안보 문제 및 식량생산, 나아가 손실 및 폐기물 처리에 대한 내용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출처 : https://foodtechchallenge.com/

■ 시사점

푸드테크 챌린지에서 제공한 기준만 충족한다면, 차세대 식품생산과 식량손실과 폐기물 해결에 대한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도 충분히 도전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올해 심사와 결과를 통해 수상 기업들을 확인 할 수 있으며 UAE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식품 농업 기술 분야가 무엇인지, 앞으로 UAE가 추구하고자 하는 식품 농업 산업의 세부적인 방향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출처

https://foodtechchallenge.com/

https://www.thenationalnews.com/uae/environment/meet-the-winners-of-the-uae-s-first-1-million-foodtech-challenge-1.111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