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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2022

중국,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유아용 조미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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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8090의 젊은 세대가 육아에 뛰어들기 시작하고 관련 시장이 점차 커지기 시작하며 영유아 조미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한 육아 관련 연구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 영유아 조미료 시장 규모는 약 1075.5만 위안(한화 약 20억 7,216만 원)에 불과했지만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7.7%를 기록하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에서 영유아 조미료라는 품목이 소비자들에게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잠재적 수요가 많은 만큼 관련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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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유아 조미료 종류

출처: Sina(新浪)


현재 중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영유아 조미료는 크게 식용유, 밥 가루, 과일소스, 조미 소스, 식초 등이 있으며 그 중 밥 가루와 조미 소스의 인기가 가장 높다. 실제로 중국의 투자회사 칭통즈번(青桐资本)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과 징동에서 매출액이 가장 높은 20개의 영유아 조미료 제품을 분석한 결과 영유아 밥 가루 제품과 영유아 간장이 각각 전체의 42.5%와 2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브랜드로는 츄티엔만만(秋田满满)과 워샤오야(窝小芽), 샤오루란란(小鹿蓝蓝)이며 모두 중국 국산 영유아 식품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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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티엔만만의 요우지쨩요우

워샤오야의 헤이즈마주깐펀 밥가루

이미지출처: 바이두(百度)


소비자들이 영유아 조미료 제품의 품질과 영양성분을 주로 고려하는 만큼 기업들도 영양과 유기농의 장점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츄티엔만만(秋田满满)은 10개월 이상의 영유아 전용 간장을 만들기 위해 유기농 원료를 선별하고 특수 기술을 사용해 나트륨의 함량을 40% 줄여 건강한 영유아용 간장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의 이름 또한 유기농 간장을 뜻하는 “요우지쨩요우(有机酱油)”로 유기농이라는 장점을 명확히 전달하였다. 워샤오야(窝小芽)의 주력 제품인 헤이즈마주깐펀(黑芝麻猪肝粉) 밥 가루 또한 인기다. 이 제품은 신선한 돼지 간과 검은깨를 사용하여 단백질, 비타민A,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징동에서 10만 건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관련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먼저, 현재 중국에서 3살 이하의 영유아 식품에 대한 안전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유제품이나 보조 간식에 집중되어 있고 영유아 조미료에 관한 안전 기준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트륨과 설탕과 같은 성분의 함유량을 적어 보이게 하기 위해 ‘매 100ml 당 x 그램’ 혹은 ‘매 인분 당 x 그램’등 애매한 글귀로 소비자들의 오해를 쉽게 불러일으키는 제품이 등장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지며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양심 기업 외에도 제품의 성분 보다 기업의 이익에 더 큰 주의를 둔 불량 기업 또한 쉽게 유입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걱정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제품이 포함하고 있는 영양 성분이 정말 영유아를 위한 것인지도 의심스럽다. 중국 식품산업분석가 주단펑(朱丹蓬)은 “현재 중국의 영유아 간장 제품은 제품이 선전하는 문구와 실제 내용물이 다른 ‘겉과 속이 불일치’한 상태이다. 제품의 가격대가 비교적 높아 쉽게 이익을 볼 수 있어 정당하지 못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저 나트륨, 저당’이나 ‘풍부한 영양’등의 장점을 내세웠지만 실제 제품은 성인용 조미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등 차별화 요인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중국의 영유아 조미료 시장은 잠재적 수요가 많은 블루 오션이다. 하지만 관련 식품안전 기준이 제도화되어있지 않고 제품의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해 더욱 시장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의 소비자들이 밥 가루와 영유아 간장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맛이나 종류, 혹은 친환경, 유기농 등의 명확한 장점을 가진 관련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신뢰성 있는 안전 기준과 영유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출처: 푸드데일리(每日食品) http://www.foodaily.com/articles/26326

신랑(新浪) http://baby.sina.com.cn/news/2021-11-12/doc-iktzscyy5178364.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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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소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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