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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2022

라오스, 인플레이션 심화, 경제에 직격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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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인플레이션 심화, 라오스 경제에 직격타

 

2022427, 하노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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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인플레이션 심화, 라오스 경제 휘청

-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 많은 국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으며, 여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로 국제 통화기금(IMF)은 미국과 많은 신흥 시장 및 라오스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예상보다 더 높고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음

- 특히, 라오스 통계국에 따르면 라오스의 인플레이션은 6년만에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 중 미얀마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

- 원유 및 주요 식품의 단가 인상과 수입 물품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라오스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임

- 라오스 정부는 ‘25년까지 연간 예상 GDP 성장률을 최소 4%로 목표를 설정하였으나, 인플레이션은 ‘21.4월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12월부터 가속화돼 둔화 조짐은 없음

- 라오스 소비자 물가지수(CPI)3월을 기준으로 작년과 올해 9.78 %의 인상률을 보였으며, 이러한 배경에 쌀은 물론 육류, 과일, 채소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으로 파악됨

- 세부적으로는 교통비 12.7%, 호텔 및 레스토랑 요금 8.3%, 의료 및 의약품 비용 8.2%, 기타 상품 및 서비스는 7.9% , 술과 담배 6.8%, 수도, 전기, 가스 등 유틸리티 모두 5.8% 상승하였음

-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최저 임금 상승, 가격 상승 금지 등 몇 가지 조치 및 세금 및 기타 수수료를 절감하여 연료 가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세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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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을 비롯한 외국 식품에 대한 수요 줄어드나?

- 수입산 가공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라오스는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다양한 식품이 수입돼 유통되고 있으나, 현 상황과 같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진다면 필수재가 아닌 기호 식품인 수입 식품의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 현지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현 시점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이 높은 제품보다는, 가격이 적절하게 형성된 제품이 오히려 현지 소비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임

- 제품 가격 상승(Lao Kip 가치 하락), 유가 인상에 의한 운송비 및 각종 제반 비용의 인상 등의 요인들로 판매유통 업자의 손해는 더욱 커지고 있어 발 빠른 대처 및 리스크 관리,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함

시사점

- 코로나19 및 러-우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인 라오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 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우리 국내 기업들은 라오스 현지 상황에 맞춰 추가적인 할인 프로모션 진행 및 소용량 패키징 등을 활용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또한, 현지 주요 소비시즌인 4월 신년축제(삐마이), 연말 등과 연계한 프로모션 및 홍보 행사가 한국산 농식품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 효과의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출 처

- Laos’ Surging Inflation a Cause for Concern. ‘22.3.24. Laotiantimes

- Laos Has Second Highest Inflation Rate in ASEAN. ‘22.2.4. Laotian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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