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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22

러시아, 유기농 제품의 국내 필수인증 도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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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평의회는 유통업체협회에 유기농제품에 적합한 러시아 인증이 없는 경우에는 '유기농제품' 인정하지 않고 해당 제품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이 결정은 유기농 시장 관련 규제에 대해 논의한 농업 및 식품 정책 위원회의 회의에 이어 내려졌다. 또한 러시아 인증서가 없는 제품의 가격 라벨 및 제품설명 라벨에 "유기농제품"이라는 표현을 사용 사용 금지가 언급되었다. 유기농법(Organic Products)은 2020년 1월 1일 러시아에서 발효되었다. 생산자는 녹색 잎의 이미지로 유기농 라벨을 적용하기 위해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적합성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오늘 현재 8개 기관이 러시아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6월 초 현재 인증생산자 등록부에는 약 110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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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기농연합(National Organic Union)의 올레그 미로넨코 (Oleg Mironenko) 전무는 현재 연간 매출액이 2억 2천만 유로가 넘는 유기농 제품 시장의 약 80%가 수입산 제품이며, 해당 수입품에는 대부분 타국가 인증서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방평의회의 권고는 수입업자들이 현지 생산을 규제하기 위해 만든 법의 요건을 준수하도록 강제하려는 시도다. 그러나 외국 기업들은 원칙적으로 이를 준수할 수 없다고 미로넨코 전무는 지적한다. 현 상황에서 "제조현장에서 판매대까지" 검토는 러시아의 기준에 따라 외국 기업을 인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인다. 올레그 미로넨코에 따르면, 식료품점에서 수입된 유기농 제품들이 사라지는 것은 전체 유기농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소비자들은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기농을 전면 거부할 수도 있을 뿐더러, 여전히 러시아 생산업체들은 아직 시장의 수요를 맞출 수 없는 수준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유기농 라벨링 취득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필수 인증 취득 규정은 러시아 시장에서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가짜 '유기농제품'이 사라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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