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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2022

프랑스 소비자, 치솟는 물가로 신선, 유기농 제품 적게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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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비자, 치솟는 물가로 신선, 유기농 제품 적게 소비

 

주요 내용

 

❍ 인플레이션, 프랑스 소비 가구의 지출에도 영향

글로벌 소비자 행동분석 기관 Kantar의 최근 6월 조사에 따르면 국제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인하여 6월 한달 동안 프랑스 소비자들의 신선 제품과 유기농 제품 구매량이 각각 8%, 10%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프랑스 소비자들의 지출은 2%, 소비 빈도수는 1%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특히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신선 제품과 유기농 제품 판매 시장의 매출량에 큰 타격이 있음을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 프랑스 소비자들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매장 방문 빈도수를 늘리거나 대형 매장보다 소규모 매장에서 조금씩 지출하는 것을 선호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또한 프랑스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하여 기존에 구매하던 제품에서 선택지를 바꿔 할인 제품을 구매하거나 매장을 변경하고, 지출 예산을 잘 통제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음을 대변한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디스카운터 매장의 시장규모는 0.3% 확대되었으나 대형 하이퍼매장, 온라인 매장 시장규모의 경우 각각 0.1%, 0.4%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Kantar는 전한다.

 

또한 대형 유통매장 PB제품군도 이제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지 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Kantar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20226월만 보아도 2018년도 동기간과 대비해 PB제품의 시장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저가격 소비 동향을 보이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양상을 따라 저가격 제품이 대부분인 PB제품군들도 이제 가성비를 갖추면서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를 부축이고 있다.

 

시사점

❍ 유럽 내에서도 계속해서 치솟는 물가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지출 양상에도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있다. 유럽 소비자들의 고품질의 저가격 제품을 선호하는 양상은 비교적 가격이 높은 신선,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 감소와 PB제품군에 대한 선호가 대변하고 있다. 또한 조금씩 자주소비하고자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할인점, 소규모 매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국제적으로 물가가 안정되어질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European Supermarket Magazine(ESM), French Consumers Purchasing Fewer Fresh, Organic Items As Price Rises Bite, 2022-07-22, https://www.esmmagazine.com/retail/french-consumers-purchasing-fewer-fresh-organic-items-as-price-rises-bite-18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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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프랑스 #인플레이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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