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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2022

러시아, 감자튀김 먹기 어려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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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낵류 제조·공급업체인 '마틴'(Martin)은 전문업체의 일부가 러시아 시장을 철수한 뒤 보로네시주 (Voronezh region) 지역에서 감자튀김용 가공감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러시아 연방 법인 등기부등록에 따르면, '마틴'의 소유주들은 9월 21일 보로네시 지역에 유한회사 돔프리(DomFri Co Ltd.)를 설립하였다. 새 회사의 주요 활동은 감자류의 가공이다.
바르바라 세르류코바 농산물시장통합연구소 선임전문가는 물량난 속에서 이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들이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외에도 러시아산 감자튀김에 대한 다양한 기업과 업체의 수요가 있다. 그러나 감자튀김 생산을 위한 장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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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루페킨 (Sergei Lupekhin) 감자생산자연합 회장은 러시아의 감자튀김용 감자 생산이 저개발 상태라고 주목했다. 그로 인해 러시아 시장을 떠난 맥도날드를 대체한 체인형 패스트푸드 카페 '브쿠스노 이 토치카' ('Vkusno i tochka')는 일찌감치 제품 부족에 직면했다. 맥도날드 매장들이 정지 중인 사이에 주요 공급사인 'LVM Rus'는 튀김용 감자 공급을 다른 고객사로 돌렸다. 필요한 양의 제품을 대체하는 방법이 수입뿐이었다.
그러나, 해외로부터의 수입에도 어려운 점이 많은데, 최대 국제 감자튀김용 가공감자 제조업체들은 해당 제품을 러시아에 공급하기를 거부했다. 유럽산 소규모 감자 제조사도 유럽에서 감자튀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거부하겠다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수요 급증으로 구매 가격이 크게 오른 터키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터키산 감자의 질과 가능 수입물량은 러시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 모로코, 이집트, 파키스탄에서 가공된 감자를 수입할 수 있도록 현재 수입 계약에 대한 논의 중이라고 감자생산자연합의 회장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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