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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2022

건강기능식품 김, 어린이들 과다 섭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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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요오드 성분이 풍부함 김, 과다섭취 주의...

김에 풍부한 요오드는 인체의 정상적인 갑상선 기능 및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게 해주며, 영유아의 뇌, 신경계, 신체의 정상적이고 건강한 발달을 위해 필요한 필수 영양분이다. 요오드 결핍은 태아나 신생아의 뇌 손상 및 임산부의 조산, 유산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과다 섭취가 장기화될 경우 갑상선 기능 장애,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요오드는 정기적으로 과하지 않게 소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소비자위원회에서 권고하고 있다. 최근 시판중인 27개의 김 제품을 대상으로 성분조사를 추진하였고, 거의 모든 샘플에서 요오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인분 기준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의 요오드 1일 권장섭취량이 무려 9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섭취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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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및 지방 또한 다른 위험 성분

소비자위원회의 금번 조사에서 김 제품의 나트륨 및 지방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과다섭취를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김은 가공 과정에서 나트륨이 첨가되므로, 장기간 섭취 시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 번 조사에서 27개의 제품 중 19개의 제품(70%)이 고염분 식품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함량 조사 관련하여, 27개 제품 중 10개의 제품(37%)`고지방군`식품으로 100g당 지방함량이 29.1~60.4g으로 조사되었다. 주로 튀기거나 양념이 진한 김 스낵류 식품들이 고지방함량 제품에 해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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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대두되는 라벨링 표기 문제

현 홍콩식품법규에 따르면 요오드 함량에 대한 라벨표기 의무화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판되는 김 제품의 요오드 함량 차이가 100g1,030μg에서 34,600μg 로 무려 33배 차이가 나는 것을 고려할 때, 소비자위원회에서는 제조사(또는 수입상)에서 요오드 함량 성분을 라벨에 기재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소비하는 제품일수록 이 부분이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위원회에서는 금번 조사에 수집된 모든 제품의 라벨에 표기된 영양 성분과 실제 영양성분이 일치 않았다고 밝혔고, 이 중 차이가 큰 4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려 회수했고, 후속 조치를 취했다.

 

 

시사점 : 소비자위원회의 금번 조사를 통하여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건강기능식품인 김 식품 섭취와 관련하여 소비자들은 영양성분에 대해서 주의를 요하게 되었다. 건강한 식단 및 다이어트 식습관을 선호하는 소비층, 영유아 대상 소비층, 성인병에 고생하는 중장년 및 노년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수출업체들은 저염, 저지방의 건강식 프리미엄 웰빙 상품을 개발하여 관련 수요가 있는 시장을 발굴하고, 이 소비자들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관련 상품을 노출시켜 홍콩시장 점유를 높여볼 때이다.

 

*출처 :

1) 소비자 위원회, 健康紫菜非任食特別是兒童 全含豐富碘但7成樣本屬高鈉, 2022.10.17

https://www.consumer.org.hk/tc/press-release/p-552-seaweed

2) Weekendhk, 小老板Topvalu中招/7成屬高鈉/附安全推介, 2022.1018

https://www.weekendhk.com/1393170/?utm_campaign=WW_ContentCopy&utm_source=Web-inventory&utm_medium=Content-Copy_WW

3) 香港01, 小老板最高脂Topvalu含鈉超標71款最低分但最貴, 2022.10.17

https://www.hk01.com/article/826137?utm_source=01articlecopy&utm_medium=referral


■ 작성자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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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 #홍콩 #안전성 #김 #나트륨 #지방 #라벨 #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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