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광군절(11.11) 베트남도 들썩
조회2768베트남, 중국 광군절(11.11) 베트남도 들썩
2022년 11월 15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중국 최대 프로모션 기간 광군절(11.11)
- 광군절은 매년 11월 11일 솔로(독신)을 위로하는 중국의 비공식 기념일이며, 2009년 전자상거래 1위 알리바바의 솔로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연중 최대 쇼핑축제로 자리 잡았음
- 이후, 알리바바 외에도 알리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기업이 편승하며 오늘날엔 블랙 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할인행사 기간으로 알려졌음
- 광군절은 중국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이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으며, ‘21.11.1부터 11일간 진행된 광군절 할인행사에 티몰과 타오바오의 매출이 105조원에 달함
- 이러한 뜨거운 열기는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베트남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도 전달되어 매년 11월 11일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음
◯ 베트남 11월 11일 슈퍼세일
- 현지 언론매체 징뉴스(Zing News)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쇼핑 프로모션 기간이 종료되었으며, 11월 11일 쇼피(Shopee) 사용자는 할인 행사를 통해 약 1,230억VND(약 60억원) 이상을 절약했다고 전함
- 쇼피는 프로모션 당일 평일과 비교하여 주문 건수 2배 증가, 쇼피 라이브 조회수 1억 2,5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가 이뤄졌다고 전했음
- 주요 인기 브랜드는 삼성(전자기기), 페디슈어(Pedisure/조제분유 등), 유니레버(Unilever/생활용품 등) 등 순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음
- 베트남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쇼피(Shopee), 티키(Tiki), 라자다(Lazada) 등이 있으며, 최근 이용자수가 급증하는 등 매년 온라인 플랫폼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음
- 구글 테마섹(Temasek) - 베인&컴퍼니(Bain&Company)가 공동 발표한 ‘21년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시장 보고서(e-Connomy SEA 2021)에 따르면, ‘21년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130억불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이어 동남아 4위지만, ‘25년 1위인 인도네시아(1040억불)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음
◯ 시사점
- 현지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소비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경제 성장에 따른 가계소득 증대 및 바쁜 일상으로 인한 여가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MZ세대의 소비 형태가 오프라인 소비에서 간편한 온라인 쇼핑 방식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음
-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은 지속 발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행태가 확산함에 따라 성장세가 가속화되어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한국 농식품 對베트남 수출 확대가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됨
- 특히, 현지 기념일, 축제 등 소비가 급증하는 기간에 연계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해본다면 인지도 제고 및 신규 수요 발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됨
◯ 참 조
- Người dùng Shopee tiết kiệm hơn 123 tỷ đồng nhờ ‘11.11 Siêu sale’, ‘22.11.15. Zing News
- Shopee khởi động ‘11.11 Siêu Sale’, gia tăng chuỗi ưu đãi thiết thực. ‘22.8.11. Tuoitre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