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자동차 판매기업의 식품 유통사업 진출

2022년 12월 5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라오스 자동차 판매기업, 자동차를 넘어 식품으로 진출하다.

- 코라오(현 LVMC홀딩스)는 라오스 최대의 민간 기업으로 한국의 현대‧기아 차를 라오스에 수입‧판매 및 대한(DEAHAN) 자동차 브랜드를 런칭하여 제작 판매하고 있음

- 현지 자동차 산업 개척의 선두주자로서 라오스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을 약 50% 이상까지 올린 것으로 추산되는 등 물류, 건설, 금융업까지 진출하여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음

◯ 코라오, 한국식품 판로 개척을 위해 최대 도매시장인 딸랏 라오(taladlao)와 손잡다

- 비엔티안 싸이타니 지구에 위치한 도매 시장 딸랏 라오는 라오스 전역에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입, 도소매 시장 운영, 국내 유통 등을 하고 있음. 주요 제품은 채소, 과일, 향토음식, 생선, 냉동식품 등 임

- 지난 15일 전남 완도군은 코라오 그룹의 소개 하에 딸랏 라오와 완도 수산물의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으며, 위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라오스 도매 시장에 완도 수산물을 수출하고 직거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음

- 한편 코라오는 기존의 사업군에 올해 새롭게 식품 유통을 추가, 현재 비엔티안 시내 폰시누완 코라오 서비스 센터에 새롭게 3,000평 규모의 초대형 마트 ‘콕콕(KOK KOK)’ 메가 마트 개점을 앞두고 있음 완도군은 콕콕 메가마트에 완도군 수산 가공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음

◯ 시사점

- 코라오는 현지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 소비패턴, 특징 등 축적된 현지 소비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망 품목군 발굴 및 대량 구매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형성을 통해 對라오스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 다만 ‘22.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라오스 인플레이션 수치가 23.6% 증가하는 등 어려운 경제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다소 더딘 증가세를 보일 수 있으나, 현지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 및 인지도 제고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참 조

- 완도군, ‘라오스 시장 공략’ 딸랏라오와 업무 협약 체결. ‘22.11.17. www.wando.go.kr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