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 미슐랭 가이드 선정

■ 주요내용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레스토랑 평가 기관으로 알려진 미슐랭 가이드는 2022년 10월 11일 이스탄불을 미슐랭 가이드로 승인하며 레스토랑 리스트를 발표했음.

10월에 발간된 미슐랭의 이스탄불의 첫번째 가이드에서 이스탄불의 53개의 식당을 지정함.

미슐랭 미식가이드는 별 2개 ~ 별 4개까지 익명의 조사관을 통해서 정해졌음.

튀르키예문화관광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 장관은 이스탄불을 미슐랭 가이드에 합류시키기 위해 다수의 국제회의에서 이스탄불을 ‘미식의 도시’로 홍보해왔음.

별 2개(Two star winner)를 받은 식당의 오너셰프인 투탁 (Faith Tutak)은 튀르키예 요리가 "세계에서 가장 다문화적인 요리"라고 말하며, 한때 확장된 오스만 제국에 살았던 여러 민족으로부터 다양한 요리 스타일을 이어받았으며, 그 절정기에 남동부 유럽, 중동 그리고 북아프리카의 많은 부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함.

베욜루(Beyoğlu)에 위치한 뮈르베르의 메블뤼트 외즈카야(Mevlüt Özkaya at Mürver)는 미슐랭 영 셰프 상을 받았음.

네오로칼(Neolokal)은 또한 지속 가능한 미식에 전념하는 선택으로 식당을 홍보하는 미슐랭 그린 스타를 받았음.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음식, 와인 비평가인 베다트 밀로르는 미슐랭 가이드가 장기적으로 레스토랑 업계에 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음. 또한 더 까다롭고 세련된 미식가들로 인해, 다른 레스토랑들의 역량을 올릴 수 있도록 장려해 줄 것으로 전망함. 그러나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통적인 식당의 요리 방법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의 의견을 내비치기도 함.

■ 시사점

튀르키예 요리는 프랑스 요리, 중국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주목을 받는 요리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미슐랭 지정국가가 된 것은 의미가 있음.

전문가들은 이번 미슐랭 가이드의 지정이 튀르키예 요리의 전환점이며, 다양한 튀르키예 요리가 해외에 소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봄.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객이 수준 높은 이스탄불의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고 예측됨.

■ 출처

https://asia.nikkei.com/Life-Arts/Life/Istanbul-star-struck-as-first-Michelin-Guide-is-launched

https://www.dailysabah.com/life/food/michelin-arrives-in-istanbul-53-restaurants-make-it-to-star-guide

https://www.finedininglovers.com/article/michelin-stars-istanbul-2023

https://www.euronews.com/culture/2022/10/17/meet-fatih-tutak-turkeys-first-2-michelin-star-chef-in-istanb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