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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2022

태국 음식배달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 푸드판다 인수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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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angkokpost.com]


▢ 주요 내용


ㅇ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이 설립한 태국의 음식 배달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푸드판다(Foodpanda)’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라인맨 웡나이는 현재 시장 선두자인 그랩(GRAB)에 근접한 시장 점유율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현재 주문 거래량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ㅇ 라인맨 웡나이는 과거 약 1억 달러(한화 약 1,275억 9,000만 원)에 푸드판다의 인수를 고려하기도 했었으나 경제 시장의 전반적인 악화와 푸드판다의 10년간 손실로 인한 적자 기록 등의 영향으로 푸드판다의 시장 가치가 낮아져 이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인맨 웡나이가 푸드판다의 인수에 성공한다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인 태국의 주요 배달 플랫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리서치(카시콘 연구센터, K-Reaserch)에 따르면 올해 태국의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 주문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케이리서치(K-Reaserch) 아난타폰 선임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와 식당, 배달 운전자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한 라인맨 웡나이의 전략적 인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라인맨 웡나이와 푸드판다는 매출 기준으로 각각 32.6%, 23.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배달 플랫폼 업계의 가장 큰 경쟁자인 그랩은 44%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라인맨 웡나이의 푸드판다 인수는 라인맨 웡나이를 음식 배달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함으로 보인다.

ㅇ 아직 푸드판다 인수에 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상은 여전히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라인맨 웡나이와 라인의 관계자들은 관련사안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전자상거래 전문가이자 온라인몰 Tarad.com의 최고경영자인 파윳 포위타야파누는 푸드판다의 주주들은 계속되는 손실로 인해 투자금을 회수 및 직원보상 차원에서  태국에서의 푸드판다 사업을 철수하고자 한다는 의견이 있어 관련 라인맨과 푸드판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 시사점


ㅇ 태국에서 배달 음식은 태국의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태국 최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도 배달을 시작했으며, BBQ 가게에서는 불판과 고기를 함께 배달하기도 하는 등 거의 대부분의 음식과 서비스가 배달된다. 따라서 태국의 배달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들여다보면 태국인들의 최신 음식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국 음식 플랫폼은 태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 속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별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우리는 태국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이 무엇이고 관련 전략수립에 대한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ㅇ 라인맨 웡나이와 푸드판다는 태국 음식 배달 플랫폼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2-3위로 시장 선두주자인 그랩을 따라잡기 위한 금번 인수소식에 현지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라인맨 웡나이가 푸드판다 인수협상을 성사시킨다면 태국 배달업계의 큰 변화가 만들어 질 것이며, 이러한 기업들의 큰 변화 속에서 앞으로의 태국 배달 문화와 트렌드가 어떻게 진화하고 성장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459535/line-man-in-talks-to-acquire-foodpanda-in-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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