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편의점 내 수입품 70%이상이 한국산과 일본산 ■

<사진출처: Inside Retail>

홍콩의 편의점 시장에서 7-11 다음으로 2번째로 규모가 큰 Circle K 편의점은 2020년 말에 캐나다 회사인 Alimentation Couche-Tard에 인수되면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리브랜딩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리브랜딩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동안 사람들의 생활 습관 변화로 이로 인해 홍콩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수요가 크게 높아지면서 편의점을 통한 택배수령 서비스의 활성화 등 편의점의 역할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중요해 진다는 것을 시장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사진출처: OK편의점의 페이스북>

또한 Circle K는 코로나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빵, 유제품, 맥주, 가정식 레디밀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의 공급을 늘려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편의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ircle K는 고객의 제품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매장 내 상품의 70%를 한국과 일본산의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올해는 유럽과 미국 제품의 대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함을 발견함에 따라 Circle K 편의점의 캐나다 본사에서는 직접 유럽과 미국에서 수입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비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제품 공급망과 운송이 불안정하여 물류비용 증가, 노동력 부족, 직원 채용 어려움 등의 원인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시사점: OK편의점은 홍콩에서 총 433개 매점이 있어 홍콩 편의점 시장에서 7-11편의점 (총 약 1,000개 매장) 다음으로 2번째 규모가 있는 편의점이다. 바쁜 홍콩 현대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편의점 시장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통경로로, 편의점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산 식품을 홍보하여 인지도를 제고하도록 하여야겠다. 
 
출처:
HKET, OK便利店7成進口貨品來自日韓 擬擴歐美進口, 202211.24
https://inews.hket.com/article/3406891/【疫市營商】OK便利店7成進口貨品來自日韓%E3%80%80擬擴歐美進口?mtc=20044

문의처 : 홍콩지사 박소윤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