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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2023

미국, 업사이클 식품 회사들의 난관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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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 최대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국이다. 폐기물 관리 회사인 알티에스(RTS)가 인용한 미국 농무부(USDA) 데이터에 따르면, 거의800억 파운드의 사용하지 않은 식품이 버려지고 있다. 이는 국가 식품공급 총량의 30~40%에 해당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미국 식품 손실 및 폐기물은 1억 7천만 미터톤의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이는42개의 석탄 화력 발전소의 연간 CO2 배출량과동일한 수준이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으며, 버려질 재료로 식품을 생산하는회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재활용 재료(업사이클재료)를 사용한 식음료 제품 출시는 2021년 3분기까지 지난5년 동안 122% 증가하였다.

250개 이상의 브랜드로 구성된 업사이클 식품 협회(UpcycledFood Association; UFA)는 업사이클 식품이 주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업사이클링의 건강 및 지속 가능성의이점에 대해 소비자를 교육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 핵심 사안이라고 전했다.

UFA의 프로그램 마케팅 및 이벤트 매니저인 조이 네머슨(JoyNemerson)은 협회의 연구 결과, 소비자의 10% 만이 업사이클 제품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반면, 60%는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네머슨 매니저는 업사이클 된 재료를 채택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있으며, 이 부분에 있어 소비자들의 지식 격차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업사이클 식품의 채택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UFA에 따르면,음식물 쓰레기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용도가 변경된 재료는 2022년 8월 연평균 6.4%의 성장률을 보였다. 네머슨 매니저에따르면 거의 10억 파운드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새로운200개 이상의재료와 제품으로 업사이클 되었고, 업사이클 제품의 범위는 커피에서 파스타 소스, 베이킹 믹스 등으로 다양하게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업사이클 스낵 제조회사인 브루어스 푸드(Brewer’s Foods)는 수제 양조 회사에서 사용되고 남은  크래커,피타 칩 및 쿠키를 만들고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홀푸드(WholeFoods) 및 스프라우트(Sprout)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브루어스 푸드의 설립자인 카일 피아스코나로(Kyle Fiasconaro) 대표는 자신의 회사를음식을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 제공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사이클 식품 분야에서 소규모 기업의 수는 지난 몇 년 동안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따라 크게 증가하였다. 판매되지 않은 바나나를 사용하여 바나나 바이트를 생산하는 바르나나(Barnana)는 코스코(Costco),홀푸드(Whole Foods) 및 씨브이에스(CVS)에서 판매되었다. 설립자인 코우에 서플리시(Caue Suplicy)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서 음식물 쓰레기의 역할의 중요성을 소비자에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며,제조 업체가 더 나은 측면과 지속 가능을 모두 강조한다면 더욱 건강한 제안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있다고 한다.

-시사점

기후 변화 등 환경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먹을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식품 폐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현재까지 업사이클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자들이업사이클 식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도록 충분한 소비자 교육과 제품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주류 식품 시장에서 한 카테고리를 차지할 수 있는 잠재력이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조

https://www.fooddive.com/news/upcycled-food-companies-scaling-up-UFA-association-upcycled-certified-food-waste/639139/

How upcycled food companiestackle their biggest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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