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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2023

일본, 쌀 운송전용 화물열차 시험운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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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전농과 JR화물은 차량 전체를 대여하여 쌀 장거리운송을 하는 화물열차 ‘전농호(全農号)’의 시험운행을 시작하였다. 트럭 운송업차의 노동규제가 강력해지며 ‘2024년 문제*’에 대응, 실험적으로 철도운송으로 쌀의 안정공급을 위한 운송루트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해당 열차의 운송구간은 동북지역에서부터 쌀의 생산지 지역, 오사카(大阪)까지이다. 기존에 쌀은 주 생산지가 동일본 지역에 집중되어있어 생산지에서 떨어져있는 소비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점이 있었다.


* 2024년 문제 : 2024년 일본 시행, 자동차운전업무의 연간 노동시간을 960시간으로 제한. 이에 따라 발생하게 될 물류문제 등의 총칭


- 전농호의 시험운행은 3월 5일 오전 7시 30분에 아오모리현(青森県)의 화물역을 출발, 아키타(秋田), 니가타(新潟), 카나자와(金沢) 등의 주변 산지의 창고에서 쌀을 적재하여 3월 6일 오후 5시 30분에 오사카시 화물역에 컨테이너 500톤의 쌀이 도착하였다. 그 후 오사카에서 서일본 소비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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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운송열차는 일요일부터 월요일에 걸쳐 운행할 예정으로 일반열차가 운행을 하지 않는 주말 시간대를 이용한다. JR화물의 관계자는 ‘평일에 비교하여 화물운행이 적기 때문에 화물열차를 효율적인 활용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화물열차를 대여할 시에는 최대 적재량의 500톤을 전부 적재할 필요성이 있다. JA는 실수요량을 파악하고 있어 이러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JA 미곡부는 ‘운송력 확보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정기적인 운송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전하였다. 



○시사점

 일본에서 쌀의 생산지는 동일본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2024년에 시행되는 물류비 인상 등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쌀 운송열차의 시험운송은 일본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해당 열차가 쌀 수급 및 소비에 관련하여 미치게 될 영향과 타 농산물 물류과제의 해결책이 될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2023.3.8. 일본농업신문

https://www.agrinews.co.jp/news/index/141660


문의처:오사카지사 박혜빈(hbpark@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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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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