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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2023

일본, 식품업계에 있어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효과

조회3392

 2015년 제70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인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더불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 분야에서도 이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받고 있다. 이에 일본에서 최근 ESG와 관련해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상품과 해당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친환경을 위한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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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카콜라

미네랄 워터

이로하스

 

일본 코카콜라

미네랄 워터

이로하스

(상자 판매의 경우)

 

 

미시마 식품의 후리카케

(ふりかけ:어분(魚粉), 김, 깨, 소금 등을 섞어서
만든 가루 모양의 식품

사진출처: 이로하스 공식사이트, 일본식량신문

 

 일본 코카콜라는 기존 석유화학으로부터 만들어지는 페트병에 비해 1개당 약 60%CO2의 배출 절감으로 이어지는 100% 리사이클 PET병을 이번에 새로 출시했으며, 특히 추가로 상자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는 라벨이 없는 상태로 판매를 실시해 추가적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미시마 식품에서 판매하고 있는 리필용 패키지 중 하나는 친환경 대응 방안의 하나로 종이 포장재를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사용하는 종이는 다른 종이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미표백 크래프트지로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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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일본식량신문

 

 일본의 알루미늄 캔 제조회사인 도요세이칸(東洋製罐)사는 올해 1월 음료 캔의 아래 부분을 기존에 비해 얇게함과 동시에 강도도 높임으로서,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캔 저내압 강도 향상 기술(CBR=Compression Bottom Reform)’ 을 이용한 알루미늄 음료캔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생산을 개시했다고 한다.

 CBR의 도입으로 캔의 중량은 현행 캔 11.5g에서 10.9g으로 0.6g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캔당 생산 시 CO2 배출량이 현행 캔에 비해 3%가량 줄였다. 향후, CBR을 적용 가능한 해당 회사 제품군 모두에 적용할 경우, CO2 배출량은 연간 약 4t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나무 칩 퇴비로 친환경과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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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1500톤을 제조하는 대나무 칩 퇴비> 사진출처: 일본농업신문

 히로시마현 퇴비 센터는 방치된 대나무 숲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퇴비 이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500톤을 제조해 지역 내 농가 200호에 제공하며 전국 판매도 시작했다. 대나무를 자원화함과 동시에 야생 멧돼지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억제함으로써 야생 동물로 인한 피해 발생 방지 효과도 있다.

 

 또한 화학비료에 대한 가격이 상승하여 상대적으로 퇴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2022년에 처음으로 대나무 칩 퇴비를 사용한 농가에서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만족하는 의견이 있다고 한다.

 

시사점

 친환경과 관련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동일 제품이라도 환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바가 있는 제품은 소비자들에게서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친환경 제품은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과 더불어 비용절감을 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 이로하스 공식 사이트

· 리필용 패키지는 친환경 재질, 일본식량신문, 2023.01.30

· 경량 알루미늄 음료 캔 생산 개시 신기술 CBR를 최초 도입, 일본식량신문, 2023.01.30

· 대나무칩 퇴비 이용 사업, 일본농업신문, 2023.01.31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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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포장(패키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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