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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2023

일본, 기술혁신을 추구하는 스마트 농업

조회3457

 농촌의 고령화, 일손부족이 심각해져가고 있는 지금, 기계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활용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그 사례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마트 농업을 장려 하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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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의 도입 효과와 비용기준을 알 수 있는 사이트> 사진출처: 일본식량신문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인 농업식품산업기술 종합연구기구(농연기구)는 스마트농업기술 도입의 효과와 비용을 정리한 웹사이트 스마농 성과 포털을 공개해, 자율주행 트랙터나 직진 어시스트 모내기 등 기술별로 9가지로 나눠, 그 효과와 실현 가능한 농지조건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기재했다. 트러블 예와 실증 사례의 성과도 볼 수 있다. 실증 사례는 지역별 · 품목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림수산성에서는 스마트 농업 기술 등을 이용해 실제 활용 사례를 모집해 농림수산대신상을 수여해 장려하고 있다.

 

스마트 농업의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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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균평기(均平機)로 균일하게 평평하게 된 밭> 사진출처: 일본농업신문

 

 가고시마현의 JA이부스키와 JA타네야쿠에서 GPS를 활용해 흙을 울퉁불퉁하게 경사를 만들어, 균 번식의 원인인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 올해는 균에 의한 피해를 예방한다고 한다. 이것은 농수성 스마트 농업 실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고시마 대학, JA가고시마현 경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 등과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


 GPS
균평기는 위성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밭의 고저차를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 그 기능을 트랙터에 장착하여 밭에 완만한 경사를 만든다. JA이부스키에서는 JA직원이 직접 운전하여 2022년의 수확이 끝난 후부터 생산자의 밭에서 작업해 233월까지 약 5헥타르 실시할 예정이다. 균등하고 평평하게 만든 밭은 물이 깨끗하게 흐르게 되어 균 발병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스마트 농업의 앞으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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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일본 국내시장 규모 추이와 예측> 사진출처: 야노경제연구소

 

 일본의 2022년도 스마트농업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22.4%303200만엔이 될 전망이다. 2023년도는 농업 클라우드, 농지 물관리를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등의 재배지원 솔루션의 시장이 커질 것이며, 화학비료의 가격 급등으로 시비량(비료를 밭에 뿌리는 양)이 적어져 드론과 위성영상에 의한 원격탐사의 보급이 확대될 것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로봇농기계는 실증시험이 끝나, 판매될 예정이다.

 

시사점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의 2028년도 스마트농업 시장규모는 6243,400만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용이 시작되어 스마트농업에 관한 모든 데이터 공유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향후에는 데이터 공유화 및 연계가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규모는 매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 농업시장이 매년 커짐에 따라 한국도 이에 발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스마트 농업 가성비기준으로 도입 검토, 농연 기구 사이트, 일본식량신문, 2023.01.30

· 농연기구 체크 항목 웹 공개, 일본농업신문, 2023.01.27

· 균평기+GPS로 배수 향상으로 고구마 기부병(基腐病) 박멸에 가고시마의 JA, 일본농업신문, 2023.02.01

· 야노경제연구소 홈페이지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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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스마트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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