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erMarket delivery service 분석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에서 청량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탄산수 판매는 40%, 생수는 3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무가당 탄산음료는 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수보다 10배 더 자주 주문되었다고 언급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은 생수를 보통 대용량으로 주문하는데, 주문의 50%가 5ℓ 병에 담긴 물이었다. 탄산수 역시 큰 용량이 선호되는데, 가장 수요가 많은 크기는 1.5ℓ로 주문의 50%를 차지했다. 인기있는 상위 5개 생수는 모두 러시아산이었으며, 1위는 잘 알려진 ‘Shishkin les’였다. 탄산수 중에서는 또 다른 러시아 업체인 ‘Svyatoy istochnik’이 선두였고, ‘Borjomi’ 물이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트랜드는 향료가 첨가된 물에 대한 수요 증가이다. 올해 초부터 소비자들은 향미수(flavored water)를 183% 더 주문했다. 레몬향 물이 가장 인기가 있는데, 전체 향미수 판매에서 50%를 차지한다. 2위와 3위는 각각 딸기향과 체리향 물이었다.

러시아에서 탄산수 시장은 대규모 기업인 Coca-Cola 및 PepsiCo의 철수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 두 기업을 제외한 탄산음료 판매는 10% 감소했다. 올해 전체 탄산음료 매출은 물량은 1.8% 감소했지만, 가격 상승으로 금액 측면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

러시아에서 청량음료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서방 기업들이 철수하여 제품이 감소한 상황이므로 관련 기업들은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무가당 탄산음료의 인기가 높고 큰 용량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염두에 둘 만 하다.

출처: sfera.fm. Продажи газированной воды в России выросли на 40% в 2022 году. 2023.03.22.

https://sfera.fm/news/fud-reteil/prodazhi-gazirovannoi-vody-v-rossii-vyrosli-na40-v2022-go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