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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소비주력의 세대 변화
등록일
2024-02-23
조회
481
소비주력의 세대 변화 중국의 재경 전문 매체인 조석상업평론(潮汐商业评论)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기간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소비층이 변화했다고 한다. 기존에 60~70년대생 소비자가 주력으로 소비를 이끌다가 최근에는 8~90년대생 또는 그 이후 출생자들로 옮겨가며 소비주력 세대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사회에서도 전통 명절인 설을 젊은 세대가 점차 주도하며 설 명절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는 택배 기사님의 전화가 매일 몇 차례씩 걸려온다. 식품, 가전, 생활용품 등 다양한 택배가 순식간에 거실에 쌓인다. 기성세대에게는 택배와 함께하는 명절 준비가 익숙하지 않다. 그들은 가족들 모두 함께 재래시장,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식자재와 선물, 간식을 구매했다. 하지만 90년대생이 가정을 꾸리고 소비의 결정권을 주도해 나가기 시작하면서 설 명절맞이 소비 또한 변화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8~34세의 청년층이야 말로 설 명절 기간의 소비 주력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25~34세 즉 90~95년생 소비자가 핵심이며, 18~24세 즉 00년대생 소비자는 소비 잠재력이 가장 큰 그룹으로 구별한다. 온라인 유통매장인 텐마오(天猫)의 발표에 따르면 설 명절 맞이 행사기간 내 플랫폼 매출의 50% 이상은 90년대생이라고 한다. 2024년 설 명절오프라인 유통매장 행사 2024년 설 맞이라이브커머스 출처: 바이두 기성세대의 설 명절은 가족이 함께 새 옷을 입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세대가 교체되면서 명절을 맞이하는 방식도 변화되었다. 전자상거래·라이브커머스 등 뉴미디어가 발전한 현재, 젊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휴대폰 하나로 전국, 전 세계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구매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도우인(抖音)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일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고, 제품 판매 링크가 걸린 숏클립 영상 조회수는 총 1,436억 회에 도달했다. 이전에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있었다면 현재는 휴대폰 스크린 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가 있다. 그믐 저녁 식사는 중국 설 명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저녁 식사를 준비했지만, 젊은 소비자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宝)의 데이터에 따르면 타오바오 어플 내에서 ‘그믐날 상차림’, ‘HMR식품’, ‘그믐 저녁 상차림 밀키트’등 키워드의 검색량은 동기대비 20배 증가했고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된 HMR식품의 매출은 동기대비 148% 증가했다. 80~90년대생은 모바일이 익숙한 세대로, 휴대폰 하나로 명절을 준비하고 HMR식품을 활용하여 1시간 내 그믐 저녁 상차림을 쉽게 준비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주도하는 ‘Z세대 소비’는 제품의 체험가치를 더욱 중요시하여 제품 구매와 사용으로 느끼는 간편함, 행복감 등 체험을 통해 얻는 가치가 제품 구매의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 세대마다 그 세대의 명절 문화가 형성된다. 기성세대의 명절은 대가족 이념을 중요시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친지 방문을 할 때 상대방의 인정과 만족감을 더욱 중요시하여 힘들더라도 직접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현재 젊은 소비자가 명절을 주도하면서 상대방의 만족감과 동시에 자신의 행복감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유와 독립을 원하고 자신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젊은이들로 인해 새로운 명절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확대가 중국의 명절 문화마저 바꾸어가고 있다. 우리 제품들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전통 명절 또한 온라인化 되어가는 지금, 온라인 시장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작성 : 베이징지사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1393
해외시장동향
[인도] 인도의 2023/2024 농식품 수출입 현황
등록일
2024-02-23
조회
444
[사진 : financialexpress.com ] ▢ 인도의 수입현황 ㅇ 무역정책 싱크탱크(trade policy think t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한 개발도상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330억 달러(한화 약 43조 8,075억 원) 규모의 농식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인도의 최대 농식품 수입품목은 식물성 기름으로 전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름, 펄스, 신선 및 건조 과일과 함께 인도 농식품 수입의 72.1%를 차지한다. 특히 식물성 기름은 비누와 과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주요 품목이다. ㅇ 2023년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식물성 기름의 국제가격이 하락하면서 식물성 기름 수입액이 171억 달러(한화 약 22조 7,002억 원)로 지난해보다 18% 감소하면서 인도의 전체 수입금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반면 또 다른 주요 수입 품목인 두류(Pulse)의 2023년 수입액 비중은 27억 달러(한화 약 3조 5,842억 원)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는데, 인도는 세계 최대의 두류(Pulse) 생산국 임에도 물 부족문제, 기후 변화 등 으로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여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 ㅇ 글로벌무역연구소(GTRI)가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환경기후문제, 물부족 문제로 인한 수확량 저하 등 신선과일 부문이 직면한 생산성 저하의 문제로 인해 신선 과일 및 건과일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2023년 40억 달러(한화 약 5조 3,100억 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주요 신선 과일 수입품목으로는 사과, 오렌지, 감귤, 포도 등이 있으며 건과일 주요 수입품목은 캐슈, 아몬드, 호두, 대추 품목 등 이다.. ㅇ 인도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이지만 올해는 국내 생산량 감소로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020억원) 규모의 설탕을 대량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도의 수출현황 ㅇ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밀, 쌀, 설탕 생산국이지만 원활한 국내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품목의 수출을 억제해 오고 있으나 다른 농식품의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은 지난해 530억 달러(70조 3,840억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 ㅇ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개발청(APED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신선 과일 수출은 기존 102개국에서 111개국으로 시장이 확대되어 수출액이 29% 증가하였고 가공 야채 24%, 바스마티 쌀 19%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신선 야채, 육류 및 유제품과 함께 시리얼 등 가공식품의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ㅇ 수닐 바르트왈(Sunil Barthwal) 인도 상무부 장관은 ‘Indusfood Food Show 2024’ 행사에 참석하여 "현재 500억 달러가 넘는 인도의 농식품 수출이 2030년까지 두 배인 1,000억 달러(한화 약 133조 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RTE)과 같은 분야가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생각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 시사점 ㅇ 인도는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임에도 국내 생산성 감소 등 다양한 요인으로 여전히 대규모 금액의 농식품을 수입하는 행보를 보이며 수입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 특히 기후 문제로 인해 신선 과일과 건과일, 두류 등 농산물의 수입량이 증대하고 있다. ㅇ 인도는 국내 공급 안정화를 위해 밀, 쌀 설탕과 같은 주요 품목의 수출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신선 과일, 야채, 육류 및 가공식품의 수출 견인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츨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RTE 제품과 같은 기술력이 필요한 미래 먹거리 시장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ㅇ 출처: - 수입동향 https://www.financialexpress.com/policy/economy-indias-food-imports-at-33-billion-in-2023-down-10-on-year-3352682/ https://www.livemint.com/industry/agriculture/indias-pulses-imports-rise-40-in-2023-as-output-falls-11704197839418.html -수출동향 https://www.daijiworld.com/news/newsDisplay?newsID=1156475 https://news.abplive.com/business/india-s-fresh-fruit-export-jumps-29-percent-spreads-to-111-countries-1665217
해외시장동향
[중국] 대형유통매장의 변신, 슈퍼마켓 아웃렛 인기
등록일
2024-02-23
조회
457
[중국] 대형유통매장의 변신, 슈퍼마켓 아웃렛 인기 중국 광동성에 인기 유통매장 ‘허마셴셩(盒馬鮮生)’에서 저렴한 상품만을 판매하는 아울렛인 ‘허마올레(盒馬奧萊)’ (허마셴셩·아울렛(奧特萊)을 합친 단어)를 오픈했다. 슈퍼마켓의 아울렛으로서 '허마올레'의 상품 가격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저렴하다. 이 허마올레는 2022년 7월 심천에 첫 매장이 오픈하였으며 매장 개장 당시 낮은 판매가격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었다. 현재는 심천에 두 개의 매장이 운영중에 있다. 허마셴셩에 아울렛 매장인‘허마올레’ -심천싱웨청(深圳星悦城)점 허마올레의 품목 구성은 식품과 일용품이며 스낵, 채소, 과일, 제과, 음료, 냉동육류, 위생용품 등 많은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모두 가격이 일반 유통매장보다 저렴하다. 채소 한 봉지가 1.3위안에서 2위안, 수입 쿠키가 9.9위안 등 가격이 엄청 파격적이다. 수입 쿠키 판매가 신선 채소 판매가 허마올레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허마셴셩처럼 신선 해산물을 판매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허마셴셩과의 제품 구성과 거의 같다. 허마셴셩은 “신선 상품 당일 입고 당일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면, 허마올레는 “다음날 신선한” 즉 허마셴셩에서 첫날 판매 후 이송된 상품을 주요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허마셴셩에서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가는 상품을 허마올레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하며, 매장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혜택이 크다. 두 번째는 허마올레는 지정된 시간에 50% 할인을 한다. 매일 저녁 8시면 허마올레에서는 할인 혜택을 내걸어 더 많은 재고를 정리한다. 유통기한이 가까운 상품은 할인이 더 적용된다. 일부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이 매우 매력적이라 세일을 시작하면 금방 매진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허마올레는 차별화된 운영 정책으로 소비자들에 인기를 몰고 있다. 허마올레 내부 저녁 8시 특별할인 행사 ■ 출처: HK01(2024.2.21.) www.hk01.com/article/992947?utm_source=01articlecopy&utm_medium=referral ■ 시사점 중국에서는 허마샌성 아울렛을 비롯하여 다양한 신개념 유통매장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맞게 한국 농식품도 다양한 유통매장에 진출해 한국농식품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해 보이며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무역 및 수출 10개월 만에 반등
등록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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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말레이시아는 주요 무역국과의 무역 활동이 회복되며 ‘24.1월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347.3억링깃을 기록 -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에 따르면 ‘24.1월 무역액은 아세안, 미국, 유럽, 일본과의 무역 활동에 힘입어 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 -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224.3억링깃을 기록하며 10개월 동안 지속된 수출 감소세가 처음으로 반등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로 급증하여 1,123.3억링깃을 기록 - 말레이시아 무역 흑자는 전년 대비 44.2% 감소한 1,012억 링깃으로 ‘23.12월 대비 13.8% 감소 * 무역 흑자는 무역에서 일정한 기간의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하여 생기는 잉여 이익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은 석유제품, 기계, 장비, 부품, 철강 제품, 금속 제조업의 수출 증가로 인해 수출 성장이 촉진되었다고 밝힘 - 전자기기는 중국과 싱가포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하였으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품은 수출 증가세를 기록 * 중국은 경기 회복 부진 및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제조업이 위축되었으며 싱가포르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받아 제조업이 위축 ※ 출처 1) Bernama https://www.bernama.com/en/news.php?id=2271788 2)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business/business-news/2024/02/20/malaysia039s-trade-exports-return-to-expansion-in-january 3) Reuters https://www.reuters.com/world/china/chinas-factory-activity-shrinks-again-jan-demand-still-weak-2024-01-31/ 4) Singapore Business Review https://sbr.com.sg/economy/news/economy-grows-11-in-2023-mti-retains-2024-growth-forecast-10-30 5)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701643
해외시장동향
[미국] 2024년 미국 식품시장 6가지 트렌드
등록일
2024-02-23
조회
1137
▶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024년 미국 식품시장 트렌드 변화 6가지 1. 식품 가격 완화 ⦁치솟는 비용 상쇄를 위해 지난 2년간 꾸준하게 가격을 인상해온 식품 제조업체들은 2024년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고, 심할 경우 오히려 가격 인하를 단행해야 할 가능성에 직면했다. 원자재 상승이 완화되고, 소비자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한 구매 활동을 이어가면서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수 있는 여력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기관 ‘더 푸드 인스티튜트’(The Food Institute)의 브라이언 최(Brian Choi) 대표는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연간 5~10% 사이의 가격 인상을 지속하였지만, 2024년에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의존하는 대신 AI를 도입하거나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월마트 경영진은 유제품, 계란, 닭고기, 해산물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 인공지능(AI)의 성장 ⦁최근 몇 년간 식음료 분야에 침투해 온 인공지능이 2024년에는 훨씬 더 복잡한 분야에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이미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카콜라와 AB 인베브, 벡스비어와 같은 대기업을 넘어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중견, 중소기업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특히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시각 자료 제작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유망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3. 아침식사 카테고리의 변화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아침식사 소비 경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스태티스타(Statista) 자료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식사에서 강하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던 시리얼 카테고리에 대한 선호도는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써카나(Circan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시리얼 판매는 각각 8.5%, 3.5% 감소했으며 제너럴 밀스는 가장 최근 분기 소매 판매가 2% 감소한 가운데 2024년 매출 전망을 낮춰 발표했다. ⦁뉴욕대학에서 식품학 및 공중보건학 교수를 지낸 매리언 네슬레 (Marion Nestle)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 아침식사 옵션으로 계속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리얼 종류 역시 비건, 글루텐 프리, NON-GMO 등 보다 건강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새로운 시리얼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고단백, 저탄수의 ‘키토’를 강조하는 ‘매직스푼’(Magic Spoon)은 자사 시리얼 제품을 올해 초 6,800개 매장으로 제품을 확장하였다. 켈로그(WK Kellogg Co) 역시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하여 1회 제공량당 22g의 단백질을 포함한 시리얼 제품을 발표했다. 4. 육류산업의 변화 ⦁ 인플레이션과 환경 운동가들의 압력으로 육류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소고기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소고기 산업 보고서에서 시장 조사 기관인 라보뱅크 (Rabobank)는 생산량이 4.5% 감소하고 소비가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보고서는 2024년 가격 관리와 소비자 확보를 위해 공급망에서 마진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반해 가금류 산업은 성장이 예상된다. 농업리서치그룹 (The agribusiness research group)은 소비자들이 소고기와 같이 더 비싼 육류를 포기하고 저렴한 가격의 닭고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다. ⦁이와 함께 탄소 배출 문제가 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비영리단체 팜 생츄어리 (Farm Sanctuary)의 진 바우어 (Gene Baur) 회장은 육류회사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을 보이는 것이 ‘그린워싱’(Greenwashing)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면 전 세계 토지 사용량이 75% 감소한다는 통계를 인용하였다. 이에 반해 테린 Ag(Terrin Ag)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돈 클로즈 (Don Close)는 축산 부문이 친환경적인 운영을 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 그린워싱 (Greenwashing) 기업 및 단체에서 실제로는 환경보호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허위과장 광고나 홍보에 이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키는 말 5. 배양육 산업의 변화 ⦁배양육 산업에 있어 2023년은 중요한 한해였다. 두 개 업체가 FDA 규제 승인을 받음으로써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이정표가 배양육이 소매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지만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다. 오그마 파트너스 (Oghma Partners)의 마크 린치 (Mark Lynch) 파트너는 제품의 상용화와 생산 규모 확대를 통한 경제적 비용 확보가 우선 과제라고 하였다. ⦁이와 함께 라벨링에 대한 문제 역시 남아있다. 배양육 분야의 공식 용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11월 네브래스카 주 상원의원은 대체 단백질 회사들이 제품 포장재에 ‘imitation’을 명확하게 표기하도록 하는 Real Marketing Edible Artificials Truthfully Act를 다시 도입하였다. 한편 굳 푸드 인스티튜트 (Good Food Institute)는 배양육 회사와 단체들은 전통적으로 생산된 식품에 사용되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수정헌법 제 1조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6. 식물기반(Plant-based) 제품의 고전 ⦁2023년 식물 기반 제품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수요 둔화와 식품 품질에 대한 의문에 봉착하며,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고 전망되던 미래가 퇴색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JBS의 식물성 육류 자회사인 플랜테라 (Planterra), 메이플 리프 푸드 (Maple Leaf Foods)와 임파서블 푸드 (Impossible Foods)는 최근 정리해고 등의 역풍을 맞았고 일부 업체는 영업을 중단하기도 하였다. ⦁유럽 식물 기반 회사인 스트롱 루츠 (Strong Roots)의 새뮤얼 데니건 (Samuel Dennigan) 대표는 2024년 식물 기반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진로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부정적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를 통해 소비자가 식물기반 식품에 재진입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사점 ⦁최근 몇 년간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대체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경험한 미국 식음료 시장이 트렌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처분 소득 부족으로 인해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제조업체들이 높아진 비용을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2024년에는 오히려 식품 가격의 하락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가장 주목받던 카테고리인 식물기반 식품시장이 예상과 다른 수요 감소에 따라 고전하고 있고, 대체육 등의 시장도 다양한 문제에 봉착하며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등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2024년 미국 내 식음료 기업들은 소비자 요구에 다시 초점을 맞추는 전략적 움직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6 food trends to watch in 2024 https://www.fooddive.com/news/6-food-trends-to-watch-in-2024/703870/ Walmart unveils AI-powered shopping experience at CES 2024 https://readwrite.com/walmart-unveils-ai-powered-shopping-experience-at-ces-2024/ https://www.coca-colacompany.com/media-center/coca-cola-invites-digital-artists-to-create-real-magic-using-new-ai-platform
비관세장벽 이슈
2024년 2월 유럽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4-02-23
조회
382
Ⅰ.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동향 1. 주요 변경사항 -유럽연합, 식품 향미료 목록 갱신 2. 시사점 Ⅱ. 통관 및 검역관련 주의사항 1. 통관 동향 등 이슈 -유럽연합, 농약 옥사밀의 최대잔류치 수정 2. 변동사항 3. 기타 주의사항 등 Ⅲ. 통관거부사례 관련 1. 통관거부사례 -반조리 식품, Food Preparations (2024.02.02.) 2. 시사점:특이사항 없음. *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 자료작성 : aT파리지사
해외시장동향
[일본] 2023년 농업분야 올해의 한자
등록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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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분야 2023년 올해의 한자는? 暑(더울 서) 일본에서는 일본한자검정협회가 주체하며 매년 연말 그 해에 일어났던 사회 여러 분야 이슈 등을 그 해를 표현할 수 있는 한자를 일본 전국에서 모집하고 있다. 공모를 통하여 모집된 한자는 투표를 통하여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글자가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다. 일본한자검정협회는 올해의 한자를 전국에서 모집,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3년의 올해의 한자(今年の漢字)는 금년 잇따른 세금관련 이슈가 반영된 ‘税(세금 세)’로 확정되었고 밝혔다 일본농업신문 또한 농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업판 올해의 한자’모집을 하여 올 한해 농업 분야를 한 글자로 나타내는 한자를 발표하였다.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총 216표 중 가장 많은 68표를 기록한 한자는 더울 서(暑)가 선정 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홋카이도에서 농가를 운영하는 남성은 인터뷰에서 ‘2023년은 과거 12년 중 최고 기온,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대두 품목 수확이 감소했다’고 말하며 ‘향후 홋카이도 지방 농가 또한 높은 기온에 강한 품종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요농산물 구입량, 금액 동시 감소 농업분야올해의 한자와 같이 2023년도는 이례적이었던 더위가 식품 지출액에 큰 영향을 있었던 것으로 총무성의 통계에도 확인되었다. 총무성의 2023년 가계조사(家計調査)에 따르면 2인 이상의 세대에서 식품지출액은 103만 8653엔으로, 해당 금액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엔을 초과한 금액이다. 이러한 이유로 2023년에는 신선농산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여 전체적인 구입량 감소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출액 감소가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양파이다. 이는 2022년에 일본산과 수입산 양파 모두 공급량이 감소하여 가격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배는 기온 상승, 딸기는 성장이 더디어 공급량이 부족하여 두 품목 모두, 가격이 2.7% 상승하였다고 전하였다. 소고기는 현재도 가격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소비가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감소경향에 대해 전문가는 ‘딸기 등의 과일은 외국에서도 주목하는 품목인 만큼 인바운드 수요’에 대해 기대의 목소리를 높혔다. 이와 반대로 지출액은 증가하였으나 실제 구입량은 하락한 품목도 확인할 수 있다. 채소 품목 중, 지출액 증가율이 높은 당근은 같은 해 9월, 공급 부족으로 인해 동일 시기대비 8.3% 가격 상승을 보였다. 브로콜리 또한 같은 달 대비 가격이 2배 가량 상승했지만 실제 거래량은 8.2%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산물 외에 2023년 눈에 띄게 지출액이 증가한 품목은 달걀이다. 2022년부터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으로 달걀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지출액 증가의 원인이다. 총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달걀의 구입량은 감소하였지만 지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고구마는 지출액과 구입량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전문가는 고구마의 금액, 구입량 상승의 원인으로 ‘제 4차 군고구마 붐이 정착하여 일반 가정에서도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하였다. ▶ 2023년 식품 시장의 키워드는 시간단축! 반면 조리식품 및 냉동식품 등, 조리식품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지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져 ‘시간절약’이 가능한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조리 식품은 2009년부터 계속 증가하여 2023년에는 15만 1880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44,286엔 대비 5% 증가한 수치이다. 냉동식품 또한 전년도 10,102엔에서 10,523엔으로 4% 증가하였다.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과일, 채소 등과 같은 신선농산물의 소비는 감소하였으나 냉동식품, 조리식품 등과 같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상품의 지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당품목 소비증가 원인에 대하여 전문가는 ‘코로나가 종식되며 자택근무 해제 등 일상생활로 복귀함에 따라 음식을 조리하는 수고를 덜고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시사점 2023년 일본 농업부문에서는 더울 서(暑)가 올해의 한자로 선정될 만큼 기온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농산물 물량부족, 가격상승 등 소비자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소비량 및 금액 증가, 감소 등 수치는 상이하나 기은상승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전해진다. 반면 조리, 냉동식품의 소비는 2009년부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세대별 지출금액은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농작물 생산현황, 소비자의 소비패턴의 변화는 한국산 식품의 수출 에도 큰 영향이 있으므로 한국의 식품 수출업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농작현황 및 일본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 패턴 등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작성자 오사카지사 박혜빈(hbpark@atcenter.or.jp) ‘24.2.20 일본식량신문 https://www.agrinews.co.jp/economy/index/215247 ‘23.12.27 일본식량신문 https://www.agrinews.co.jp/news/index/205292 일본 총무성 통계국 홈페이지 https://www.stat.go.jp/
해외시장동향
[일본] 최근 죽 유행에 따른 외식 죽 전문점 증가
등록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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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 남성들의 소비도 확대 일본 내 죽이 ‘이국풍’을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비를 이끌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남성고객도 들어나면서 점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생쌀을 스프에 넣어 끓이는 중화식 죽은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라는 이유로 재구매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외에도 베이컨이나 치즈를 사용한 서양식이나 외형이 화려한 메뉴도 SNS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오곡생강삼계탕 죽 새우 치즈 토마토죽 찜닭과 양하잎 매실죽 시금치가 들어간 죽 상어지느러미사용 중화 죽 산라탕맛 죽 그린 하우스 푸드(도쿄도 신주쿠구)가 전국에 7점포를 전개하는 죽 전문점 ‘KAYU-SAN-CHIN(粥餐庁)’이 최근 지속적으로 매상을 늘리고 있다. 이유는 코로나사태 이후 남성 고객의 증가이다. 지금까지는 여성 고객이 중심이었지만, ‘건강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고객층의 폭이 넓어졌다’라고 한다. 관자나 다시마에서 국물을 우려낸 스프로 생쌀을 몇 시간 끓여 만드는 중화 죽(1그릇에 800~1000엔 정도)은 쌀은 일본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 그릇당 200~300㎉로 저칼로리이지만, 포만감 까지 가지고 있어 ‘남성의 재구매‘가 많다 라고 한다. 최근에는 전문점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상품도 인기다. 해당 회사사는 4~9식 세트를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선물 수요도 함께 판매는 호조라고 한다. *자료출처;후지경제 식품마케팅편람 ■ 저칼로리지만 제대로 된 한끼중화 죽을 서양식으로 어레인지하는 움직임도 있다. 도쿄도 스미다구의 죽전문점 ‘CAYU des ROIS(가유데로와)’는, 시금치나 베이컨을 사용한 중화 죽 뽀빠이POPEYE(880엔)를 간판 상품으로 내건다. 저칼로리이면서 포만감이 있는 재료로 만들어 만족감이 있다고 점장은 말한다. 해당점포는 중화 죽을 어레인지 해, 매운맛이 있는 산라탕이나 카레풍, 상어지느러미 맛 등 폭 넓은 메뉴를 전개하고 있다. 요리의 사진을 SNS에 올리는 손님도 많기 때문에 색감을 중시해, 토마토로 붉은색을 살린 메뉴도 개발했다. 죽은 맛이 단조로워지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해당 점포는 보기에도 먹기도 즐거워지도록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일컫는다. 입소문을 타고 120그릇 이상 팔리는 날도 있는 등 매상은 호조이다. ■ 컵라면 대체에 높은 기대감 죽 연구가 스즈키 카유씨에 의하면, 소화하기 쉬운 죽은 남녀노소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물로도 좋다. 게다가 다이어트 의식이 높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컵라면 등에서 치환도 진행되고 있다’라고 해, 죽을 스프처럼 빵과 먹는 사람도 생기고 있다. 쌀 소비 확대에 요양식과는 색다른 죽에 기대가 걸려 있다. ■ 시사점 죽은 원래 컨디션불량일때나 고령자의 수요가 높았으나 코로나 사태이후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품 개량이 진행되어 조금씩 시장확대를 계속해 왔다. 이후, 소비자들은 간편성은 물론, 다양해진 맛으로 죽이 일상식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재구매 획득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일본의 죽소비 증가에 한국식품기업들도 ‘한국식’, ‘제대로 된 한끼‘라는 키워드를 의식한 한국산 쌀가공품 레토르트 죽도 시장을 노려봄직하다고 생각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 ·[트렌드정보국]「외국풍」으로 죽소비 증가 건강지향으로 전문점 늘다, 일본농업신문 · 2024년 후지경제 식품마케팅 편람 ·죽은 이제는”일반식”, 코로나사태로 시장 2자릿수 성장, 일본농업신문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미국] 2024년 성장의 핵심은 혁신
등록일
2024-02-2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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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식품 제조 업체들이 인플레이션,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감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변화를 강요 받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통을 깨고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식음료 부문 분석가들은 현재의 환경에서 기업이 지출을 줄이고, 소비자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하는 제품을 추구하며, 소비자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혁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추가 비용을 투자하여 비즈니스 측면을 강화하는 것은 오랜 시간 고수해온 보수적인 문화를 뒤집는 작업이다. ERP 솔루션 공급업체인 인포 (Infor)의 식품 및 음료 산업 솔루션 전략 책임자인 미카엘 벵트손 (Mikael Bengtsson)은 100년이상 된 많은 식품 회사들이 항상 해오던 방식을 고수해서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방식을 고수해서는 비용이 더 많이 들고 효율성이 떨어지며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미국 주요 식품기업들의 ‘혁신’에 대한 이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개인 상표의 압력>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부문 기업들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수 년이 걸리는 위험한 베팅을 승인하기 어려운 시장의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경영진은 매출을 늘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비용 상승을 극복하고 마진을 유지하고 확대해야 한다는 압박도 받고 있다. 또한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차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혁신을 미루게 되면 당장의 성과를 유지할 수는 있지만 포트폴리오가 노쇠함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중장기적인 성장을 둔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일부 기업들은 이미 혁신에 동참하지 못해 뒤처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포트폴리오 격차를 메꾸는 방법으로 M&A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작년 잼 및 땅콩 제조업체인 J.M. 스머커 (J.M. Smucker)는 60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들여 호스티스 브랜드 (Hostess Brands)를 인수하여 입지를 강화하였다. 또한 캠벨 수프 (Campbell Soup)는 8월 프리미엄 파스타 소스 브랜드 라오 (Rao’s)를 가지고 있는 소보스 브랜드 (Sovos Brands)를 27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최근 타켓, 세이프웨이, 크로거, 아마존과 같은 소매업체들은 브랜드 상품과 동등하거나 더 좋은 자체 브랜드 상품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등 더욱 현명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형 식음료 기업들은 더 민첩하고 혁신적인 신생 기업뿐만 아니라 동종 업계의 다른 대형 기업들로부터도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Global Data)의 닐 손더스 (Neil Saunders) 이사는 식품 기업들이 혁신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는 초기 징후를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익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정도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일부 대기업들은 흥미로운 방식의 혁신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의견을 보였다.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는 기업> 손더스 이사는 건강과 웰빙, 기간 한정 제품, 지속 가능한 포장, 이동이 잦은 사람들을 겨냥한 간식 등이 혁신이 무르익은 네 가지 분야라고 언급하였다. 반면, 파스타나 수프와 같이 소비자들이 구매 이력이 있는 제품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고 새롭고 독특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카테고리는 혁신의 영향에서 살짝 비켜나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식음료 제조업체 네슬레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슬레 USA의 소비자 및 시장 인사이트 그룹 책임자인 마이크 반 호텐 (Mike Van Houten)은 네슬레는 팬데믹과 공급망 중단 기간 동안은 혁신을 축소하며 다른 기업들과 함께 소비자와 소매업체에 가장 인기있는 제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해 혁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45% 가까이 늘렸으며, 2024년에는 커피, 크리머, 간편식, 조리식품 등 네슬레가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회사 뿐만 아니라 네슬레에서도 혁신이 최우선 순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였다. 허쉬는 2024년 혁신 계획을 강화한 기업들 중 하나라고 미셸 벅 (Michele Buck) CEO가 최근 애널리스트들에게 전했다. M&M, 스니커즈, 스키틀즈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마스 리글리 (Mars Wrigley)는 2024년에 매우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작지만 영향력 있는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 담당 영업 사장인 팀 르벨 (Tim LeBel)이 밝혔다. 단백질 함량을 20g으로 높이고 설탕 함량을 4g으로 줄여 2022년 출시된 스니커즈 하이 프로틴은 이러한 혁신을 대표한다. 르벨 사장은 마스 리글리가 수십 년 동안 동일한 회사와 브랜드가 지배해 온 캔디 부문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제품을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10가지 아이템을 던져보고 하나가 성공하는 방식이 아닌 올바른 혁신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논 (Danon’s)의 북미 요거트 사업부 사장인 라파엘 아세베도 (Rafael Acevedo)는 다논의 요거트 브랜드가 단백질, 저당과 같은 핵심 속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의 자신들의 브랜드를 보는 것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면 브랜드 자산이 훼손되고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브랜드가 대표하는 핵심 본질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진정으로 공감하는 제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사점)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식품 업체들의 혁신은 계속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자신들의 브랜드가 가지는 핵심 속성을 잘 엮어낼 수 있는 혁신이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innovation-CPG-Nestle-Mars-food-2024-outlook/700766/
비관세장벽 이슈
[호주] 2024년 2월 비관세장벽모니터링
등록일
2024-02-2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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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입제도변경사항/수출현안 ㅇ 슈퍼마켓에 진열된 제품 중 1/3만이 헬스스타인증(Health Star Rating) 표기 ㅇ 호주 소비자 공정거래 위원회, 친환경 관련 주장 가이드라인 발표 ㅇ 가공식품 대비 신선 식품 가격상승 증가 2. 품목별 통관 일반사항 / 주의사항 ㅇ 해상 화물 컨테이너 생물 보안 통관 절차 변경 3. 통관문제사례 관련 ㅇ 통관문제 사례 4. FTA 이행이슈 관련 ㅇ 해당없음 = 자카르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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