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기농 식품 소비의 현황
조회667[브라질] 유기농 식품 소비의 현황
2023년 Brain Inteligência Estratégica에서 실시한 브라질 유기농 소비전망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인구의 46%가 유기농 식품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브라질 사람들이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식생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유기농 제품의 소비가 16% 증가했으며, 이는 식품의 품질과 원산지를 중요시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 북동부 지역이 전국에서 유기농 제품소비를 주도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45%로 유기농 식품을 소비한다고 답했다. 중서부 지역이 42%, 남동부 지역이 30%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러한 비율은 기존식품에 비해 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식단에 기꺼이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2012년 브라질 농업, 축산 및 공급부(MAPA)에 등록된 유기농 생산자 수는 5,900명이었으나 현재는 25,400명으로 12년 만에 328% 증가했다.
브라질에서 유기농 식품 소비는 최근 몇 년 동안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이는 식습관과 소비자 인식의 깊은 변화를 반영한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건강에 대한 관심
유기농 소비 증가의 주요 이유는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농약과 화학 첨가물이 없는 식품의 이점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있으며 이는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게 만든다.
환경 인식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과 함께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 사람들은 유기농 생산 방식이 생물 다양성을 촉진하고 오염을 줄이기 때문에 지구에 더 유익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또한 교육 캠페인과 유기농의 이점에 대한 정보 확산은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기농 생산의 특성은 동물과 식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토양을 황폐화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천연 자원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품질과 맛
많은 소비자들은 유기농 식품이 더 자연스럽고 진정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이는 합성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되기 때문에 식품의 맛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사점
브라질시장의 유기농 식품의 소비증가는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문화를 반영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식품기업은 고품질 또는 유기농 성분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 지속가능성에 강조 마케팅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foodconnection.com.br/ingredientes/como-esta-o-consumo-de-alimentos-organicos-no-brasil
https://mercadoeconsumo.com.br/02/12/2019/noticias/consumo-de-alimentos-organicos-cresce-no-brasil/
문의 : 상파울루지사 전철민(rafael@at.or.kr)
'[브라질] 유기농 식품 소비의 현황'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