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랑스의 스낵바 시장
조회724❍ 프랑스의 스낵바 시장 개요
프랑스는 보통 아침으로 간단한 구운 빵이나 달걀 혹은 시리얼류의 식사가 보편적이다. 하지만 점점 세대가 진화될수록 젊은 소비자, 특히 MZ 세대들의 식사는 점점 더 간편화되고 있다. 이동성이 좋고 휴대하기 편리한 스낵바의 이점 덕분에 아침 식사는 물론 일상 중 어느 때나 간편하게 맛과 영향을 두루 챙기는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얻는 중이다. 스낵바의 바의 종류로는 단백질 혹은 영양을 보충해주는 에너지바 (Energy bar), 열량을 채우는 데 중점을 둔 단백질 바(Protein bar), 시리얼이나 오트밀과 같은 곡물로 만든 시리얼 바(Cereal bar), 그래놀라바(granola bar), 아침식사 바(breakfast bar), 초콜릿 바(Chocolate bar) 등이 있다. 이 중, 주목을 받는 스낵바는 식사 대용으로서 간편식으로 대체하거나 건강과 체력관리 혹은 영양 보충용으로 섭취하는 뉴트리션바(Nutrient bar)라고도 부르는 에너지바(Energy bar)인데, 음식을 섭취할 시간이 없으면서 빠른 에너지 공급이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격인 식품이다. 바쁜 현대생활 속에 맛과 식감, 영양과 간편함을 두루 갖춘 스낵바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중이다.
프랑스 카테고리별 아침 식사 평균 비율 |
출처 : Mintel |
❍ 프랑스 스낵바 시장 규모
프랑스 스낵바 시장 규모 *단위: 백만유로 출처: 유로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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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2027 |
2028 |
2029 |
전체 |
178.5 |
189.2 |
204.1 |
225.3 |
233.1 |
240.7 |
250.0 |
260.1 |
270.6 |
281.5 |
- 시리얼바 |
135.7 |
143.3 |
153.9 |
169.7 |
175.1 |
179.9 |
185.4 |
191.1 |
196.8 |
202.4 |
- 단백질/ 에너지바 |
38.6 |
41.3 |
45.1 |
49.9 |
51.9 |
54.6 |
58.0 |
62.1 |
66.7 |
71.8 |
- 과일/ 견과류바 |
4.3 |
4.6 |
5.1 |
5.7 |
6.1 |
6.3 |
6.6 |
6.9 |
7.1 |
7.3 |
2023년 기준, 프랑스의 스낵바 시장은 225백만 유로에 달한다. 스낵바 시장은 몇 년간 계속 상승 추세이며, 올해 스낵바 시장 규모는 233백만 유로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 2029년에는 281백만 유로를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 품목인 시리얼 바, 단백질/에너지바, 과일/견과류 바의 시장 규모도 상승 추세에 있다.
❍ 프랑스 스낵바 소비 동향 분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intel(민텔)의 프랑스 아침 식사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점점 더 가속화되는 프랑스인들의 생활방식으로 간편한 편의식품의 선호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아침 식사를 하는 프랑스의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조사에서 응답자의 69%는 건강과 영양을 우선시하고 39%는 빠르고 간편하며 포장이나 휴대가 쉬운 아침 식사를 선호하고 있다. 편리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프랑스 시장에서 ‘설탕 무첨가’의 옵션은 이미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으며, 무설탕 스낵바는 현재 유럽 스낵바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인공 감미료 혹은 당류를 대체하기 위해 ‘천연 과일’ 또는 ‘자연 유래’ 당 성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대추 혹은 무화과), 꿀, 과일주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출시하여, 초 가공식품(UPF)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다른 프랑스의 스낵바 트렌드는 단백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침을 먹는 Z세대의 26%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선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란 혹은 요거트, 콩이 들어간 건강 시리얼과 협업을 통해 영양과 건강에 대한 장점을 부각해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분석되었다.
❍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스낵바 판매 현황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스낵바 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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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직접 촬영 |
프랑스 현지의 유통매장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스낵바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견과류, 특히 헤이즐넛을 첨가한 제품이 많았으며, 초콜릿 맛이나, 견과류에 과일을 혼합한 스낵바도 많았다. 이 외에도, PB 제품의 시리얼 바가 바나나 맛, 무화과 맛, 사과만, 초콜릿 맛, 헤이즐넛 맛, 라즈베리 맛 등으로 여러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스낵바 제품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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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맨스의 단백질 바 |
Naturgut의 유기농 헤이즐넛 대추 바 |
Nakd의 라즈베리 너트 바 |
€2.84 (40gX5) |
1.99유로 (138g) |
4.89유로 (35gX4) |
색소, 방부제, 인공향료 무첨가 유당 없음, 채식주의자에게 적합 단백질 10g, 친환경 패키지 |
색소, 방부제 무첨가 곡물 39% 함유 |
천연 과일 너트 바 대추 53%, 견과류 26% 함유 |
❍ 시사점
프랑스의 스낵바 시장은 추후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며, 민텔의 스낵바 트렌드에서 소개된 것처럼 저 설탕, 천연재료, 단백질 등 건강식으로서의 장점을 강조하여 수출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한국산 유제품과 꿀, 난가공품 및 이를 포함한 식품은 현재 유럽연합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출이 제한되어 있기에, 유럽에 한국산 스낵바를 포함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EU 모니터링 플랜에 등록된 승인국의 승인원료를 사용하는 등 해당 사항을 주의해서 수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프랑스의 스낵바 시장 진출 시 현지 특성과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프랑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인식과 견과류와 건조 과일 스낵을 웰빙 마케팅과 접목하는 것도 전망 있는 전략이다. 또한, 프랑스 식품업체나 유통업체 PB 제품을 한국 OEM 생산하는 전략은 프랑스 현지 대형유통업체 입점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이미 기존에 출시된 유럽의 제품들처럼, 설탕 및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생분해 가능, 지속가능성, 비건 등 친환경적 요소도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문의 : 파리지사 김영은(kye2723@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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