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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2024

[중국] 차 음료 시장 지속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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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 음료 시장 지속 발전 


 경제가 발전하고 건강 이념이 소비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의 차 음료 수요도 ‘맛 좋은’ 제품에서 ‘건강에 좋은’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식품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상승함에 따라 차 음료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각 성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업계가 함께 발전하고 있다. 아이미디어 컨설팅(艾媒数据)에서 발표한 <2024~2025 중국 차 음료 산업 발전 및 소비 동향 보고>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차 음료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하여 3,300억 위안(한화 64조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소비자의 건강 중시 의식이 강화되면서 차 음료 시장에서도 건강 관련 제품이 크게 발전했다. 무설탕이나 대체당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었고, 차 음료 시장이 또 한 번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 시장은 지속 성장 중

 최근 중국 정부는 차(茶) 산업 지속 발전을 위하여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차 문화, 산업, 과학기술 등과 관련된 정책을 통해 차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이와 더불어 산업 전체가 발전하고 있다. 좋은 정책과 건강 소비의 추이에 따라 차 음료 시장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아이미디어 컨설팅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차 음료 시장 규모는 3,300억 위안(한화 64조 원)을 넘어섰고, 보양(养生) 차 음료 시장 규모는 412억 위안(한화 8조 원)에 도달했으며, 무설탕 차 음료의 시장규모도 402억 위안(한화 약 7조 8천억 원)에 다다랐다. 전문가들은 내년 차 음료 시장 규모가 3,749억 위안(한화 약 7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 소비자 분석 : 무설탕, 제로칼로리의 시대

 데이터에 따르면 차 음료 소비자 중 65%가량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85%를 차지하는 주 소비층은 25~45세이다. 차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 중 70% 이상은 매주 1~4회 정도 차 음료를 구매하여 마신다. 40%가량의 소비자는 6~10위안(한화 약 1,170원-1,950원) 가격대의 차 음료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에 속하는 15위안(한화 약 2,925원) 이상 제품, 혹은 저가에 속하는 4위안(한화 약 760원) 이하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아 각각 8.8%, 3.4%를 차지했다. 아이미디어 컨설팅의 전문가는 차 음료 구매 빈도와 소비 가격대를 분석해 봤을 때 현재 차 음료는 소비 상승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시 하는 요인은 맛과 영양성분이다. 50% 이상의 소비자가 차 음료를 구매할 때 제품의 맛을 중요시한다고 응답했다. 40%의 소비자는 차 음료 구매 시 설탕 함량과 칼로리, 그리고 건강 기능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잡아야만 소비자의 마음도 함께 잡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3. 무설탕 차 음료 지속 발전 전망

 최근 중국 정부 주도로 차산업 발전과 관련된 정책들이 펼쳐졌다. 차 문화, 산업 및 기술을 조율하고 품질을 개선하며 차와 관련된 브랜드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중국이 가지고 있는 차의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문화는 차 음료 발전의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차 음료는 중국의 차 문화를 현대적 방식으로 풀이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소비자의 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차 문화를 홍보함으로써 차 음료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소비 추세에 따라 기존의 설탕으로 맛을 낸 차는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있으며, 주요 음료 회사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앞다투어 무설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통적인 음료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들도 각자 특색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매장만으로는 시장의 다양해진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회원제·창고형 마트 등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유통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숏클립, 라이브커머스, 즉시배송 등 새로운 형태의 소비채널은 다양하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되어 차 음료 시장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건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저설탕, 무설탕 제품이 많은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며, 무설탕 건강 차 음료의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체 차 음료 시장 또한 함께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817205479253966850


문의 : 베이징지사 박원백(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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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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