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체육 세계 2위 업체 등 대체육 시장 확대
조회689배양육과 식물육 등 고기와 생선을 대체하는 ‘대체 단백질‘ 개발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된 특허의 가치는 일본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단체별로 세계 상위에 드는 중소기업도 있었다. 세계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으로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50년에 138조엔에 이를 전망이다.
대체단백질 특허기업·기관별 랭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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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기업·기관명 |
특허점수 |
주요유력특허 |
1 |
네슬레(nestle) 스위스 |
1344 |
식물 등에서 식감이나 외형이 고기와 비슷한 식품을 생산 |
2 |
FUJI OIL CO., LTD. 일본 |
941 |
식물로부터 치즈나 버터 비슷한 식품을 만든다 |
3 |
Impossible Foods 미국 |
903 |
혈액성분을 포함한 단백질을 사용하여 고기와 비슷하게 한다 |
4 |
Roquette Frerres 프랑스 |
600 |
식물재료에서 우유대체 음료를 만든다 |
5 |
Burcon NutraScience Corp 캐나다 |
365 |
떫은 맛을 억제한 콩제품을 만든다 |
6 |
amano-enzyme Inc. 일본 |
296 |
식물의 단백질을 효소로 처리하여 우유대체로서 식료에 사용한다 |
7 |
UNILEVER IP HOLDINGS BV 네덜란드 |
276 |
식물에서 다진고기와 비슷한 식품을 만든다 |
8 |
Jiangnan University (江南大学)중국 |
261 |
콩으로 지방이 적은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
9 |
DSM IP ASSETS BV 네덜란드 |
217 |
씨앗의 단백질로부터 고기 대용품을 만든다 |
10 |
フリースランドカンビナ·ネーデルラントBV 네덜란드 |
182 |
귀리와 쌀단백질로부터 식료용 원료를 만든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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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닛신식품홀딩스 |
150 |
콩과 밀로 고기와 비슷한 식품을 만든다 |
대체 단백질은 가축 유래 식품을 대체하는 단백질원이다. 콩 등 식물로 만들기, 가축의 세포를 배양하기, 해조류와 효모 등 미생물 유래, 곤충식 등으로 나뉜다.
특허 조사 회사 Patent Result와 협력해, 4월말 시점에서 기업이나 연구 기관이 출원한 대체 단백질 제품의 개발에 도움이 되는 특허를 조사했다. 특허의 가치를 스코어로 산출했다.
국가별 선두는 미국(4340점)이었고 일본은 2위(2570점)였다. 스위스(1740점)와 중국(1651점)이 뒤를 이었다.
조직별로는 일본에서 후지제유와 아마노엔자임(나고야시), 닛신식품홀딩스 등 3개사가 상위 20위에 올랐다.
의약품 효소제를 다루는 아마노엔자임은 특허 스코어가 조직별로 6위였다. 식물의 단백질을 커피 음료 등에 사용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 완료했다. 단백질을 효소로 처리해 물에 잘 섞이게 하고 우유 대신 사용한다. 종교상의 이유로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는 사람이나 채식주의자의 수요를 예상한다. 이 기술을 활용한 식품이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당 회사는 미생물 유래의 효소개발에 강점을 가진다. 2019년 이후 출원 특허 중 대체 단백질 관련은 40%에 이른다. 야마구치 상무이사는 ‘구미의 식물성 단백질의 시장은 일본보다 크고, 해외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출원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식물의 단백질을 효소로 부분적으로 분해해 맛 성분을 늘리고 고기와 같은 육즙이 풍부한 맛을 내는 특허도 출원했다.
■ 식물육 동남아 수출
2위에 오른 후지제유는 식물에서 버터와 치즈에 맛과 식감이 비슷한 식품을 만드는 특허를 가졌다. 1969년 콩으로 만든 식물육 제품을 출시하는 등 대체 단백질 시장을 이끌어 왔다. 2022년에는 식감이나 감칠맛을 고기에 가깝게 한 콩 유래의 대체육을 발매했다. 야키니쿠나 가라아게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후지 정유 그룹 본사의 아시다 시게루·PBF 사업 부문부 부문장은 환경 보호나 건강 지향의 흐름으로 대두로부터 만드는 식물육 등의 인기가 높아졌다‘라고 이야기한다. 식물육과 식물단백질 제품 판매처로 태국 등 동남아 수출이 늘었다. 콩으로 만드는 버터나 크림의 원료도 과자나 빵의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서 처음 먹을 수 있는 배양육을 만든 닛신식품HD는 16위에 올랐다. 대두나 밀로부터 고기를 닮은 식품을 만들거나 식물의 단백질을 가공해 맛을 고기에 가깝게 하거나 하는 특허를 공개 완료했다.
배양육은 도쿄대와 만들었다. 세포 배양에 자체 개발한 식용 가능한 혈청을 사용한다. 소근육 세포를 키운 스테이크 고기를 2025년까지 만드는 목표를 내세운다. 23년에는 콩의 단백질이나 식물의 유지를 사용한 장어의 가바야키를 수량 한정으로 발매했다.
세계 인구 증가와 신흥국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대체 단백질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의 예측에 따르면 식물육이나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의 시장 규모는 2050년 138조엔으로 2025년에 비해 12배로 늘어나 식육 시장의 57%를 차지한다.
고기 생산에 필요한 가축의 사료나 농업용수가 세계에서 앞으로 부족해질 것 같다. 인구증가에 대해 축산물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충분한 식량을 손에 넣지 못하는 사람이 세계에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대체 단백질의 보급이 기다리고 있다.
대체 단백질은 온난화 가스의 억제도 전망된다. 축산은 동물의 트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이 대체 단백질이면 줄어든다고 한다.
세계 식품 대기업들도 대체 단백질 개발에 의욕적이다. 1위인 스위스 네슬레는 식물의 단백질 등을 가공해 식감과 외형이 고기와 가까운 식품을 만드는 특허를 가졌다. 배양육이나 동물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는 우유를 만드는 기술의 연구도 진행한다.
■ 안전성 담보 규격 마련 필요
8위는 중국의 Jiangnan 대학이었다. 콩으로부터 지방분이 적은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식물 유래의 단백질에 황을 포함한 아미노산을 더해 고기의 풍미에 가깝게 하는 특허를 가진다. 2010년 81위에서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다.
개발이 활발해진 대체 단백질이지만 보급에는 과제도 남는다. 미츠비시종합연구소의 야마모토씨는 ‘식물육의 맛이나 식감을 고기에 가깝게 하는 첨가물의 사용이나 표시에 관한 룰이 필요하다. 배양육은 제조과정이나 제품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규격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싱가포르와 미국, 이스라엘은 배양육 판매를 허가했다고 한다.
■ 시사점
대체단백질은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완전한 고기를 대용하기는 어려워, 최근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측면도 있다. 하지만, 건강 및 종교적인 사유로 육식을 못하는 소비자 층이나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시장에 대한 전망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그렇기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 동향을 통해 주목할 필요는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代替肉」特許、日本2位 日清食品HDは細胞ステーキ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SG18C230Y4A410C2000000/
·米国で培養肉の販売解禁 肉は工場で「製造」する時代?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224F60S3A820C2000000/
·味の素、植物肉にうま味技術 30年度売上高1000億円へ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067WL0W3A300C2000000/
문의 : 도쿄지사 김현규(khg0124@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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