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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2024

[인도네시아] 성장 목표 5%로 낮춘 인도네시아 식음료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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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식음료업계는 경제 역풍과 소비자 지출 위축으로 2024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춤


‧ 인도네시아 식음료 생산자협회는 올해 식음료업계의 매출 성장률이 이전 전망치인 7~9%보다 훨씬 낮은 5%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식음료 생산자협회의 아디 루끄만 회장은 식음료 업계가 3분기에 전년 대비 5.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년 전체 실적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함


‧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중하위 소득 가구의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됐고, 고소득층만 가격 인상을 감당할 수 있음 


‧ 가계 지출 약화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 지표에서 나타나기 시작함


‧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5월 0.03%, 6월 0.08%, 7월 0.18%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함


‧ 식음료 산업은 지난 10년간 인도네시아 GDP의 약 55%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 지출과 밀접하게 연관됨


‧ 올해 1분기에는 비석유 및 가스 부문이 인도네시아 GDP에 39.1%를 기여함


‧ 식음료 생산자협회는 소비자 지출 약세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내년에 부가가치세를 12%로 1% 더 인상하려는 계획을 재고할 것을 정부에 촉구함


‧ 지난 2022년에 11%로 인상된 부가가치세로 이미 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적이 있음


‧ 11% 부가세 세율 시행 후 초기 3개월은 시장에서의 판매가 중단되어 상당한 영향을 미침


‧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는 대신 납세자의 규정 준수를 개선하는 데 정부가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2021년에 통과된 조화세법은 2022년 4월에 부가가치세를 10%에서 11%로, 2025년 1월에 12%로 인상하도록 규정함


‧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선거의 연속성을 핵심 요인으로 꼽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인상 계획을 옹호함


‧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인는 자신의 광범위한 정부 공약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3년 10.21%에서 대폭 상향된 16%의 GDP 대비 세수 비율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 식음료 생산자협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중하위 소득 가구의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금년 식음료업계 매출 성장률이 이전 전망치인 7~9%보다 훨씬 낮은 5%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2021년 조화세법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부가세가 12%로 인상되도록 규정되었는데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는 대신 납세자의 규정 준수를 개선하는 데 정부가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이 나오는 중임


‧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침체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위축되면서 식음료업계 매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에는 부가세가 12%로 인상된다는 법이 통과되었음에 따라 한국 식품 수출업체는 가격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를 타겟으로 소포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야할 필요가 있음 



*출처 : thejakartapost.com(2024.8.12.)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 (daniel1222@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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