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커져가는 과채주스의 인기
조회325중국 야채&과일 차음료 열풍
올여름 음료매대에서는 과채주스가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z세대 식품 음료 소비 보고>에 따르면 음료 성분에 함유된 과채 함량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차음료 빅데이터 연구 및 소비 행위 조사>에 따르면 음료의 건강 문제를 중요시하고, 음료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소비자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러한 소비자의 수요와 발맞추어 중국 내 과채주스 열풍이 불고 있다.
과채주스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건강 추세가 확산되며 더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다. 중국의 음료 프랜차이즈인 희차(喜茶)에서는 레몬차 시리즈에 오이와 양배추를 더하여 건강 음료를 출시한 적이 있다. 음료 프랜차이즈에서 차음료에 과채를 곁들인 제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광동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 여주 레몬차는 1년간 410만 잔 이상 팔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6월 음료 브랜드인 눙푸궈위안(农夫果园)에서는 토마토주스, 당근주스 등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할 것을 밝혔고, 위안치썬린(元气森林), 왕왕(旺旺)등 브랜드에서도 과일채주스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와 학생 및 노년층은 과채주스의 주요 고객층이다. 올해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 내 전 국민이 운동 붐이 일어나면서 과채음료의 인기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눙푸궈위안 토마토 당근 주스 |
위안치썬린 레몬녹차 |
과학기술의 향상은 과채음료 시장의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중국의 유통체인인 허마(盒马)에서 2020년 최초로 HPP(고압멸균) 기술을 과채주스 제조에 도입한 이후, 2023년 허마의 보고서에 따르면 당년 HPP 과채주스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허마의 HPP 과채주스는 계절별 과일을 활용하여 시즌별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따르면 고압멸균 기술을 활용하여 과일 본연의 색상과 맛, 영양성분을 보존할 수 있으며, 열에 민감한 과일도 손상 없이 제조할 수 있어 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스 제품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음료 중 양배추가 함유된 음료는 저열량·고영양으로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배추는 식자재로써 영양성분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샐러리나 과일 등과 함께 착즙 주스로 마시고 있었지만 RTD 제품의 성분으로는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독창적인 원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한 이 제품은 핵심 경쟁력을 갖추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현재 청년 소비자는 야채 섭취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건강과 고품질 생활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과채음료는 풍부한 영양과 맛을 모두 갖추어 청년층 사이에서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품의 맛과 영양가치 등 후기를 SNS로 공유하면서 과채주스는 건강을 중시하는 청년층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와 관련 기술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며 과채주스 시장은 빠르게 확장되며 고속발전 시기에 들어섰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830045281758183425
문의 : 베이징지사 박원백(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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