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보건식품(건강기능식품) 시장 지속 발전
조회853온라인 보건식품(건강기능식품) 시장 지속 발전
최근 중국의 컨설팅사(社)인 모경통찰(魔镜洞察)에서 <2024년 2분기 소비 잠재력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건식품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2분기 보건식품 온라인 시장도 안정적인 증가 추이를 보였으며, 보건식품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19억 위안(한화 약 6조 610억 원)에 도달했다.
보건식품의 온라인 유통채널 중 텐마오(天猫), 더우인(抖音) 등 대형 유통플랫폼의 매출 증가 속도가 가장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전통 보건식품 브랜드의 제품은 주로 텐마오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고, 새로운 보건식품 브랜드의 제품은 더우인 플랫폼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보건식품의 온라인 매출이 지속 증가함과 동시에 각 보건식품 브랜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보건식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SNS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소비자는 기존의 광고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연예인 및 전문가를 통해 건강 지식을 취득하고 관련 제품의 성분 및 기능을 이해하고 있다. 특히 샤오홍슈(小红书), 더우인(틱톡)등 커머스 기능이 결합된 SNS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영역의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더 많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되고 있다.
소비자의 건강의식이 강화되고 수요가 증가할수록 소비자별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일반 식품에서도 성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식품의 경우 제품 성분, 기능성 등에 더욱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소비자가 보건식품을 고를 때 유기농, 친환경, 무첨가 등 더욱 건강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소비자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각 제품의 기능성이 세분화되고, 단일 기능성 제품에서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 제품이 점차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습관 변화에 따라 보건식품의 간편화, 보건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상적으로 편리하게 휴대하거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보건식품 형태 중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형태는 알약으로, 33%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젤리 등 간식 형태의 보건식품 시장이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간식형 보건식품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건강의식이 지속 강화되면서 여성 건강관리 시장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체중관리나 여성건강과 관련된 제품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2030 여성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수요의 세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체중관리 관련 제품의 매출액은 34억 위안(한화 약 6,460억 원)으로 동기 대비 16.2% 증가했고, 판매량은 동기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에서도 여성 건강과 관련된 보건식품은 주요 소비제품으로. 올해 2분기 여성건강관리 보건식품 시장규모는 약 7억 위안(한화 약 1,300억 원)으로 동기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839111402373324802
문의 : 베이징지사 박원백(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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