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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2025

[독일] 독일 간편식 트렌드

조회1516

[독일] 독일 간편식 트렌드

 

독일 간편식 시장 개요

독일의 간편식 시장은 2019년 잠시 주춤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다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통계 사이트 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독일 간편식 시장 매출은 약 1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이후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배달 서비스 확대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여전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간편식이 제공하는 편리성과 시간 절약 효과 덕분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간편식 시장 매출 변화량 (백만 달러 기준)

출처: Statista, 20251월 자료




독일 간편식 시장 트렌드

 

1. 주요 소비층: 16~34, 바쁜 부모 세대, 1인 가구

온라인 조사(2,000명 대상) 결과, 16~34세 소비층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어 간편식 소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쁜 부모 세대 역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91%가 간편식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18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의 소비율은 78%로 다소 낮았다. 또한, 1인 가구는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고 소포장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며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독일 연령별 간편식 구매비율 (202412월 기준)

출처: 민텔 조사결과, aT프랑크푸르트지사에서 그래프 재구성함


 

2. 건강 및 지속가능성 트렌드 강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옵션과 친환경 포장을 고려한 간편식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특정 식이 요법(비건, 저탄수화물 등)에 맞춘 개인화된 간편식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3. 이동 중 섭취 가능한 건강식 선호 증가

직장으로 복귀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간편하고 이동 중에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바쁜 직장인들은 높은 가격을 감수하더라도 시간 절약을 위해 간편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비건 단백질 음료인 Vly 커피 쉐이크(400ml, 2.99유로)는 완두콩 단백질과 천연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 재활용 가능한 팩과 공정무역 생산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This is Food 와이푸드(Y-Food, 500ml, 3.99유로)는 카페인과 유당 제거 우유를 포함한 영양 강화 제품으로,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Vly 커피 쉐이크

400ml / 2.99 유로

특징: 비건, 완두콩 단백질로 제조, 천연 카페인 함유, 100% 재활용 가능한 팩, 공정무역 생산, 고단백

This is food 와이푸드(Y-Food)

500ml / 3.99 유로

특징: 카페인 함유, 유당제거우유 함유, 영양 강화 제품

출처: Mintel

출처: REWE



4. 고령층 또한 중요한 시장, 60% 이상이 간편식 이용

흥미로운 점은 고령층(55세 이상)의 간편식 소비 비율도 62%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독일의 고령화 사회에서도 간편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간편식 시장이 이제는 노년층까지 확장되면서 더욱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 간편식 소비 패턴 변화

간편식 소비 패턴은 계절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59%의 소비자가 따뜻한 계절에 간편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여름철 야외활동(캠핑, 바베큐 등)이 증가하면서 조리 시간을 줄이려는 수요가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젊은 층과 부모들이 여름철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6. 에너지 효율 제품 선호

독일에서는 가스 및 전기 요금 인상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조리기구인 에어프라이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조리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븐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간편식 제품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비건 생선 필렛 더 베지테리언 부쳐(The Vegetarian Butcher)

180g / 3.5 유로

특징: 환경친화적, 73% 재활용 포장, 오메가 3 및 비타민 B12 함유, 고품질, 에어프라이어 적합, 국제 비건 라벨, 편리성

오징어링 에데카 (EDEKA)

400g / 4.5유로

특징: 에어프라이어 적합, 고품질, 저지방,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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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텔 2024


 

 

 

시사점

독일 간편식 시장은 건강과 지속가능성, 이동식·고단백 식품, 에너지 절약형 조리 방식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비건·단백질 강화 간편식, 에어프라이어 최적화 제품, 고령층 맞춤형 건강식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친환경 포장과 지속가능한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 독일 소비자에게 더욱 어필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영양 균형과 편의성을 강조한 차별화된 한식 간편식을 통해 독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attitudes-towards-convenience-food-and-drink-germany-2025?fromSearch=%3Ffilters.category%3D24%252C118%252C21%252C96%26filters.region%3D2%26last_filter%3Dcategory%26resultPosition%3D5

https://www.statista.com/outlook/cmo/food/convenience-food/germany

 




문의 : 프랑크푸르트지사 윤선아(sa@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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