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즉석식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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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시아 즉석식품 시장 개요
‧ 2024년 인도네시아 즉석 식사 및 수프 시장은 물량과 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4,040억 루피아를 달성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됨
‧ MZ세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즉석 식사와 수프의 인기가 상승 중임
‧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식사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사 도우미가 없는 가정에서 즉석 식사 및 수프의 인기가 높음
‧ 수프를 즐겨 먹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즉석수프는 고기 육수를 우려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구매량이 상승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산 즉석식품 현황
‧ 인도네시아산 즉석식품의 경우 할랄인증을 취득한 제품의 비중이 높으며, 인도네시아 고유의 향신료를 첨가한 제품이 주로 유통되고 있음
‧ 유형별 판매비중은 육류가공품(36.7%), 기타(26.5%), 즉석밥·즉석덮밥(14.3%), 즉석죽·즉석수프(10.2%), 냉동만두(6.1%) 및 즉석면류(6.1%)로 집계됨
‧ 육류가공품의 경우 할랄인증을 취득한 소고기 또는 닭고기 가공품의 비중이 높고, 삼발소스 등 인도네시아 향신료를 이용한 소스를 곁들인 제품이 인기 있으며 일부 제품은 저칼로리·고단백 다이어트 제품으로 홍보되고 있음
‧ 즉석밥·즉석덮밥 제품의 경우 백미 즉석밥과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덮밥 등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즉석죽·즉석수프의 경우 버섯 및 채소를 이용한 제품과 한국식 삼계탕과 유사한 즉석죽 제품의 인지도가 높음
‧ 즉석만두의 경우 중국식 만두와 한국식 만두를 강조하는 제품이 많으며, 즉석 면류의 경우 냉동 라자냐 및 즉석 쌀국수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기타 제품의 경우 간편하게 데워 섭취할 수 있는 생선구이나 해산물 볶음, 채소 볶음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내 건강 트렌드의 영향으로 식물성 육류를 이용한 채식 제품 또한 인지도가 상승 중임
▶ 수입산 즉석식품 현황
‧ 수입산 즉석식품의 경우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 영국산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판매비중은 즉석밥·즉석덮밥(42.9%), 즉석죽·즉석수프(28.6%), 육류가공품(14.3%) 및 기타(14.3%)로 집계됨
‧ 즉석밥·즉석덮밥 제품은 닭고기 또는 양고기와 향신료가 첨가된 덮밥 제품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할랄인증을 취득한 제품과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즉석수프의 경우 영국산 버섯 수프 제품이 깊은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육류가공품의 경우 동남아시아 특유의 향신료를 이용한 할랄인증 닭고기 조림 등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즉석식품 브랜드 동향
‧ ‘24년 즉석식품 부문에서 인도푸드 석세스 막무르사의(Indofood Sukses Makmur Tbk PT) ‘라 폰떼 퀵 엔 이지(La Fonte Quick 'n Easy)’와 델리푸드 센토사사의(Delifood Sentosa Corp PT) ‘슈퍼 부부르(Superbubur)’가 지배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음
‧ 라 폰떼 퀵 엔 이지는 바쁜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만족스러운 식사 해결책을 제시하는 즉석식품 카테고리가 있으며, 슈퍼 부부르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즉석 죽 제품으로 인기가 많음
‧ 라우끼따(Laukita)는 냉동 즉석 식사 부문에 최근에 진출한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및 다양한 서양식 요리를 제공하여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내 한국산 즉석식품 수입현황
‧ 한국산 즉석식품의 경우 떡볶이(50%), 즉석죽·즉석국(25%), 즉석밥·즉석덮밥(12.5%) 및 만두(12.5%) 등이 유통되고 있으며, 한국 가공식품은 깨끗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는 인식과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이미지가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증가 중임
‧ 떡볶이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아 한국산 즉석식품 중 가장 구매율이 높고, 치즈맛, 매운맛, 까르보나라맛 등 다양한 맛이 있으며, 대부분 제품이 할랄인증을 받아 유통되고 있음
‧ 한국산 즉석죽 제품 중 삼계죽의 경우 현지 조식으로 대중화된 현지식 닭죽보다 진한 육향이 인상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더운 날씨에 몸보신을 위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단호박죽, 단팥죽, 야채죽 등 다양한 맛이 유통되고 있음
‧ 한국산 즉석국의 경우 사골곰탕, 미역국, 육개장, 황태국 등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즉석밥의 경우 백미, 흑미, 현미 등이 유통되고 있음
▶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5 인도네시아 즉석식품 시장 보고서
‧쇼피 2025
‧자체 조사
▶ 시사점 및 결론
‧ 인도네시아에서 즉석식품은 MZ세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인기가 상승하여 ‘24년 기준 소비판매량은 4,040억 루피아를 기록함
‧ 인도네시아에서 유통 중인 현지산 및 수입산 즉석식품 제품의 경우 모두 할랄인증을 받은 비율이 높고 향신료가 들어간 제품의 인기가 많음
‧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즉석식품 업체의 경우 ‘26년 10월 시행예정인 할랄인증의무화 정책에 따라 할랄인증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 트렌드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맛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늘린다면 현지시장에 용이하게 진출 가능할 것이라 전망됨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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