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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2025

[대만] 대만의 주류 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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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만의 주류 시장 트렌드

 

20246월에 발표된 유로모니터(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의 주류 판매량은 2023년 대비 약 3.4% 감소한 569백만 리터를 기록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8년에는 주류 판매량은 약 519.5백만 리터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류 판매량(리터)

주류 판매 성장률

출처: 유로모니터


 

 

대만의 주류 시장 현황 및 트렌드

 

대만의 주류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급등, 국제 운송비 상승, 물류 및 재고 문제 등이 지적된다. 대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주류는 증류주(Spirits)RTD(Ready-to-Drink) 제품이다. 증류주의 판매량은 2023년 대비 1.21% 감소했으며, RTD 제품은 1.21% 증가했다.

현지화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주류 브랜드들은 대만 소비자들과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맛의 제품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 라인에서는 포장과 디자인이 판매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현지 디자이너와 협력하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독특한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대만의 주류 시장 경쟁 및 마케팅 채널 진화

 

대만의 주요 주류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음주 취향을 반영한 보조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각화 전략을 통해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대만 담배주류 유한공사는 대만 전역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스포츠 경기, 특색 있는 레스토랑과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수제 맥주는 대만 소비자들이 음료에서 신선함과 참신함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만에서 온라인 주류 판매는 전면 금지되었기 때문에, 브랜드들은 SNS와 디지털 광고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편의점은 전체 주류 유통 채널에서 약 53.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요 유통망으로 자리잡았다. 포스트 팬데믹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레스토랑과 바에서의 즉석 음용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시사점:

대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음주 취향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현지 특색의 풍미와 독특한 재료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많은 브랜드들이 칵테일 문화의 부상에 따라 증류주 판매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48,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한국산 생레몬 하이볼과 자몽 하이볼 제품을 대만에 출시하면서 대만 내 하이볼 열풍을 일으킨 바가 있다. 이처럼 대만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 지속 발굴과 편의점 등 활용한 마케팅 추진이 한국산 주류의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1. Euromonitor- Alcoholic Drinks in Taiwan

2. 한국 하이볼 제품 대만 시장 진출 뉴스: https://www.nownews.com/news/6489886?srsltid=AfmBOorIY66n3VUSrsT_PETsAIBzrBnAeHGvkbpMKq-3oEbA3Fh-e0kP

 



문의 : 홍콩지사 관할(michael@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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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주류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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