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비용 폭등‧소비 침체에 몸살 앓는 싱가포르 외식업계
조회606□ 싱가포르 외식업계는 2025년 들어 운영 비용 상승과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인해 다양한 식당이 문을 닫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
❍ 2025년 4월 기준, 월 평균 307개의 식음료 매장이 폐업하였으며, 이는 동일 기간 2024년 257개, 2023년 230개 보다 증가한 수치
❍ 저렴한 호커 센터부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예시: Art di Daniele Sperindio, Braci 등)까지 광범위한 업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식자재, 임대료, 공공요금, 인건비 등 운영 비용 상승으로 많은 업주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코로나19 직후 발생된 외식 소비 붐이 사라지고, 소비자들이 여행 등 다른 지출 분야로 관심을 돌리면서 외식 지출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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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월평균 식음료 매장 폐업 신고 수 (출처 : 로이터) |
□ 업계 반응 및 전망
❍ Wine RVLT와 같은 전통적 방식의 기존 외식업체들은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인 업체는 증가 추세
❍ 그럼에도, 일부 업주들은 색다른 컨셉과 강력한 고객 서비스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
- 주요 사례 : 배달 전용 주방에 20석 규모의 다이닝 공간 추가 (Deliveroo Editions CT Hub), 고스트 주방(한 개의 주방에서 여러 브랜드를 동시 운영), 고급 레스토랑의 배달‧테이크아웃 전용 서비스 전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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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iveroo Edtions CT Hub |
▲ 싱가포르 고스트 키친 내부 전경 |
❍ Maybank 이코노미스트 Brian Lee 등 전문가들은 2025년에 높은 폐업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결론 및 시사점
❍ 싱가포르 외식업계는 현재 구조적 전환기에 있어, 전통적 외식업체들이 줄고 자동화 및 프랜차이즈 모델 등 새로운 방식의 외식업체들이 등장하고 있음
❍ 이에 기존 요식업계 등 B2B 채널에 납품 중인 한국 농식품 업체가 실적 감소를 경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감소세 지속 전망
❍ B2C 소비자 마케팅 강화, 배달 플랫폼 연계 등 대안 마련이 필요
※ 출처
1)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eateries-foodie-haven-singapore-close-costs-rise-spending-falls-2025-04-10/
문의 : 쿠알라룸푸르지사 정담원(damwon@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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