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문 리서치 업체 AC닐슨이 진행한 ‘글로벌 식생활 트랜드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 80%가 선호하지 않는 식품•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인도네시아인들이 기피하는 식품•성분에 영향을 주는 것은 ‘할랄 인증 유무’(50%)가 가장 컸다. 그 밖에는 고칼로리 식품(37%), 설탕(30%), 탄수화물(22%)을 꼽았다.
- 조사 결과는 이슬람의 계율(할랄)에 의한 특정 식품•성분 섭취를 피하는 것 외에도 인도네시아인들의 건강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나타냈다.
- 닐슨 소비자동향 조사를 총괄하는 유디 수르야나따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식품섭취와 건강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건강을 위해 식품을 따지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이번 조사는 전 세계 63개국 소비자 3만19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호하지 않는 식품•성분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의 세계 평균은 64%였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중동 지역이 84%,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72%로 평균보다 높았다.
■ 시사점
- 동남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로 수출 시 할랄인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자카르타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 또한 증가하고 있음. 한국수출업체 및 현지 수입 업체들은 이러한 현지의 식품 트렌드 및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여 수출계획 및 현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임
■ 출처 : 자카르타경제일보 2016.09.08
=aT자카르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