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 살충제 사용 금지 규제 발표
조회11447
❍ 유럽 연합 네오니코티노이드 사용 금지 발표 (4월 27일)
- EU가 전 세계적으로 농업에서 해충을 죽이는 목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살충제인 네오니코티노이드 3종류의 사용을 금지시키기로 4월 27일 결정
- 사용 제한 규제는 2018년 말에 시행될 것임
❍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 란?
- 네오니코티노이드는 니코틴과 유사한 신경 활성 살충제의 부류임
- 네오니코티노이드는 총 5종으로 클로티아니딘(Clothianidin), 이미다클로프리드 (Imidacloprid), 티아메톡삼(Thiamethoxam),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 티아클로리드(Thiacloprid)이 있음
-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임
- 1990년대 후반부터 네오니코티노이드의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 필요성 대두
- 네오니코티노이드 사용 후 벌집 붕괴 현상 및 곤충 개체군의 감소 등의 생태적 악영향에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서로 상충되는 요인으로 논란이 지속됨
❍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의 위험성과 금지 이유
- 2006년 미국에서 30~90% 꿀벌이 의문의 집단 떼죽음을 당하면서 네오니 코티노이드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 되었고 유럽연합에서도 2013년에 사용을 2년 간 금지시킴(영국 불참)
- 유럽에서 남극 대륙을 제한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198개국에서 생산된 꿀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지구상에 있는 모든 꿀벌의 3/4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 성분이 최소 1종 이상 발견됨
- 꿀벌에 의해 생산되는 전 세계 꿀과 채소, 과일 등 식량 생산 규모가 연 400조 원을 넘으며 전체 농작물의 약 75%가 벌의 수분 활동으로 생산되고 있으므로 꿀벌을 보호하고 세계 농업과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유럽 연합은 또 다시 네오니코티노이드 사용을 금지를 발표함 (영국 동참)
❍ 네오니코티노이드 (Neonicotinoid) 규제 및 제외 성분
- 클로티아니딘, 이미다클로프리드 및 티아메톡삼 3종이 규제 대상임
-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는 꿀벌에게 미치는 위험이 낮으므로 규제 대상 에서 제외시겼으며, 이 성분에 대한 허용은 2033년 2월 28일까지 갱신됨
- 티아클로프리드(thiacloprid)는 2018년 4월 4일 날짜로 만료되어 위원회에서 갱신절차가 진행 중임
❍시사점
- 현재 국내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의 살충제를‘친환경 살충제’로 인식, 널리 사용하고 있으나 EU 국가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3종의 사용을 금지한 만큼 EU 수출품목의 경우 규제 성분을 사용한 품목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사용 제한 필요
- EU 회원국에 수출 고려시 EU가 허용한 성분인 아세타미프리드나 티아클로프리드로 살충제를 바꾸는 것을 권장
❍출처 : EU 집행위원회 식품 안전
'【EU】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 살충제 사용 금지 규제 발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