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친환경 런치박스 “Pockeat” 인기

홍콩에서는 일회용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홍콩 내 쓰레기 매립지 부족 현상으로 인해 정부는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외식문화가 발달된 홍콩에서는 점심을 테이크아웃해서 회사에서 먹는 직장인들이 많다. 또한 글로벌 페스트푸드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하여 일회용 포장용기나 비닐봉지의 사용량이 다른 국가에 비해 많은 편이다.

따라서 홍콩 사람들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용기나, 도시락 가방을 직접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친환경 런치박스 Pockeat”, 주목받고 있어

Pockeat = Pocket + eat. 음식을 주머니에 담을 수 있다는 컨셉으로 개발된 런치박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일회용 비닐 봉투나 용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점심이나 간식을 간편하게 휴대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되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심플한 스타일과 간편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만족을 얻고 있다. Pockeat은 홍콩 가정용 공급 업체 agooday는 3년 전 대만에서 처음 고안해냈다.

런치박스의 손잡이를 이용하여 높이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음식 또한 많이 담을 수 있다.런치박스는 최대 3리터 까지 팽창 가능하다.

Pockeat은 폴리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매우 가볍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도시락 가방과는 달리 뜨거운 액체류나, 음식도 담을 수 있다. 신축성 및 투명성이 뛰어나며, 최대 120°C의 온도에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시사점 : 홍콩은 인구밀도가 높고,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국가임. 환경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려하는 친환경소비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함. 국내업체들은 이들을 타겟으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거나, 마케팅 등을 실시하여 수출 확대 모색 가능

-출처 : www.afoodieworld.com (2018.07)

“Lightweight and Eco-Friendly Lunch B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