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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2018

미국 소비자, 식품 ‘맛’ 만큼 ‘색’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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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색’을 중요시 여기는 미국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Food Ingredients First에 따르면 식품의 색상, 특히 천연 재료로 만든 색상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식물기반 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 식품의 색을 내기 위해 비트, 당근, 케일 등 채소를 사용했는지가 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는 분석이다.


천연 색소 개발 회사인 GNT는 최근 소비자들이 스낵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독특한 색상과 이국적인 맛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낸 다고 분석했다. 특히 과일, 야채 등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식물로부터 만들어진 색상의 경우 효과가 더 크다는 설명이다.


채소 및 식물기반 스낵 시장은 매년 급성장 하고 있다. 천연 색소는 독특한 맛과 더불어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천연색소를 사용해 신제품을 내놓은 제조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77%가 늘었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북미지역에서 출시된 식음료 신제품의 68%는 천연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천연 색상에 대한 중요성은 인공 재료가 함유되지 않은 ‘클린라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와도 맞물린다.


‘천연’ 색상 뿐 아니라 눈길을 끄는 식품의 색은 익숙한 맛의 제품일 경우 때로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있어서 맛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NT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90%는 식품의 색상 때문에 더 구입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 적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많은 식음료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색상 개발에 나서고 있다. Barry Callebaut사가 새롭게 런칭한 루비 초컬릿은 핑크색 초컬릿으로 화제를 모았고, 켈로그사의 Cupcake-Flavored Unicorn Cereal과 캠벨사의 Goldfish Colors 제품은 알록달록한 색깔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에는 보라색 당근, 보라색 고구마와 Yams 등으로 색을 낸 ‘보라색’이 라벤더(Lavender), Mauve, Lilac, Magenta, Dark violet이라는 이름으로 식음료 업계에 폭넓게 쓰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FoodDive 11.8.18



[시사점]
달라진 트렌드에 따라 최근 소비자들은 음식에 대한 경험을 SNS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화제를 나누고 있다. 눈길을 잡아 끄는 컬러풀한 색상의 역할을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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