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2.28 2018

일본의 2017년 농업 총 산출액 9.3조엔으로 3년 연속 증가

조회2032

□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일본의 2017년 농업 총 산출액은 9.3조엔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요 원인으로는 주식용 쌀 가격 회복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농가 수 감소와 고령화 진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생산기반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external_image
*이미지 출처 : 일본농업신문

 ○ 품목별로는 쌀이 전년 대비 4.9%(808억엔) 증가한 1조 7,357억엔을 기록. 주식용 쌀의 거래가격이 올라 산출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과실은 1.4%(117억엔) 증가한 8,450억엔을 기록. 샤인머스캣 등 먹기 편한 점을 강조한 높은 가격대의 상품 생산이 증가해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채소는 401%(1,059억엔) 감소한 2조 4,508억엔을 기록, 홋카이도 등 주산지가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은 전년 대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 일본의 지역(도도부현)별로는 홋카이도가 1위, 카고시마, 이바라키, 치바, 미야자키 순으로 농업 총 산출액이 높았다. 2016년은 도쿄를 제외한 46개 도도부현이 전년을 웃돌았지만, 2017년은 20개 도도현에 그쳤다.  


 ○ 2017년의 생산농업소득(=총 산출액-감가상각비 등 물적 경비+보조금)은 전년 대비 0.2%(58억엔) 증가한 3조 7,616억엔으로 3년 연속 증가했으며 1999년 이후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2017년의 경지면적은 444만 4천ha로 전년 대비 0.6% 감소, 농업취업인구는 181만 6천명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하여 일본의 농업생산 기반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 자료 출처

 - 일본농업신문 「17年農業総産出額 9・3兆円、3年連続増 転作進み米価回復」(2018.12.27.)


□ 시사점  

 ○ 2017년 일본의 농업 총 생산액 증가의 원인은 과거 가격이 하락되었던 품목의 가격 회복과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가 수 증가와 젊은 연령대의 농업 취업인구 증가를 해결해야만 농업의 생산기반이 강화된다고 보고 있다.  

 ○ 우리나라 역시 농업종사자의 고령화와 40세 미만 경영주 농가 감소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젊은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의 2017년 농업 총 산출액 9.3조엔으로 3년 연속 증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