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도쿄지사에서 일본의 식품 전시회를 소개!

 · 일본에서 한 해 개최되는 식품 관련 전시회는 알려진 것만 약 100여개. 수출을 하고자 하는 나라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전시회에 참석하는 것이지만, 100여개나 되는 일본의 전시회! 전부 참석할 수도 없고 어떤 전시회가 좋은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기 쉽다. aT 도쿄지사는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기 다른 주요 식품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소개하여 수출업체가 자신에게 맞는 전시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 제1탄 –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부제 : 준비된 자들이여 오라~

 · 일명 슈퍼마켓 트레이드쇼로 알려진 FOOD TABLE in JAPAN은 일본 최대급의 식(食)종합전시회. 푸드 비즈니스의 기점이 되는 4가지 전시가 동시에 개최, 유통・중식・외식업계를 아우르는 상담전시회다.

 · 동시에 개최되는 4가지 전시회는...
  1.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유통) :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계의 최신정보를 발신하는 상담전시회 (주최 : 전국슈퍼마켓 협회)
  2. 고다와리쇼쿠힌(こだわり食品:엄선식품) 페어 (유통) : 전국 각지의 개성이 풍부한 지역식품을 소개하는 상담전시회 (주최 : 전국슈퍼마켓 협회)
  3. 델리카테센(Delicatessen)・트레이드쇼 (중식) : 중식산업의 최신정보를 발신하는 상담전시회 (주최 : 전국슈퍼마켓 협회)
  4. 외식 FOOD TABLE (외식) : 외식산업의 모든 상품서비스가 집결하는 상품전시회 (주최 : 외식 FOOD TABLE 실행위원회)

 · 2018년 및 2019년 전시회 현황

 · 내방객 설문 결과(2018년)
  - 내방객 업종 : 슈퍼 및 유통업계(40.3%), 상사・도매・수입대리점(19.5%), 식품메이커 생산자(12.3%)
  - 해당 직종 : 바이어(27%), 관리직(19.9%), 경영자・오너・중역(13.8%)
  - 상품 및 서비스의 구입・도입에 결정권이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66.4%
  - 전시회 방문 목적 : 신상품(56.8%), 매장・판촉제안(35.8%), 업계동향조사(26.1%)
  - 내방객의 기업에서 필요한 것・해결할 과제 : 상품지식(50.9%), 상품구비의 방향성(29.5%), 소비자의 구매동향(28.5%), 일손부족대응(19.3%), 메뉴제안(16.3%)
     자료출처 : http://www.smts.jp/report/report2018.html

· 출전사 설문 결과(2018년)
  - 출전 만족도 : 매우만족(22.3%), 만족(54.4%), 보통(18.6%), 불만(4.7%)
  - 내방객 수에 대해 : 매우 많다(19%), 많다(50.7%), 보통(23%), 적다(7.3%)
  - 내방객 질에 대해 : 매우 높다(13.5%), 높다(50.7%), 보통(34.3%), 낮다(1.5%)
  - 다음 전시회의 참가 예정 : 꼭 출전하고 싶다(38%), 출전 예정(32.1%), 앞으로 검토할 예정(29.9%)
  - 상담 : ① 받은 명함 수 : 평균 582건
              ② ①중 구체적 상담목적의 내방객 수는 : 평균 167건
              ③ ②중 신규상담 건수는 : 평균 68건
              ④ 상담 약속을 얻은 건수 : 평균 60.3% (약속총수÷구체적 상담총수)
              ⑤ 발주를 받은 건수는 : 평균 10.2%(발주총수÷구체적 상담총수)
     자료출처 : http://www.smts.jp/summary/reasons.html     

■ aT 현장탐방

 · 현장에서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출전한 한국식품 수입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을 고려하는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자료 출처 http://www.smts.jp/
사진출처 : aT 도쿄지사               
 


■ 시사점

〇 슈퍼마켓 트레이드쇼의 최대 특징은 “준비된 기업”이다. 설문에서도 나타나듯이 상품 및 서비스의 도입에 결정권이 있거나,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바이어 내장객이  66.4%. 상담회 중의 즉석 발주건수도 총 상담의 10%나 된다. 이 전시회는 출전하고자 하는 일본의 기업들도 줄을 서 있는 상황으로 출전을 못 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주최 측인 전국슈퍼마켓 협회 측은 일본 수출에 대해 준비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출전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〇 일본에 수출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라벨링 작업, 일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패키지 디자인 등, 수출을 위해 준비 되어 있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슈퍼마켓 트레이드쇼에 출전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이러한 사전 준비를 마칠 것을 장려하며, 이미 수출을 하고 있으면 일본의 수입상과 같이 출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벨링, 패키지 디자인, 통관 및 검역 심사 등과 관련해서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면 aT 도쿄지사의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〇 내년도 “제54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는 2020년 2월 12일(수)~14일(금)에 개최될 예정으로 공식 홈페이지 (http://www.smts.jp/)에서 후일 모집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aT에서는 매년 해외 각국의 전시회에 출전하고 있다. 해당 전시회의 지원여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지원모집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