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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019

미국 소비자 53%, ‘내추럴’표기 제품을 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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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 Insight의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53%는 ‘내추럴’ 표기가 강조된 제품에 더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Label Insight에 따르면 포장에 ‘all natural’이라고 표기된 식음료 제품은 2만1,838개에 달한다. 그러나 사실 용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내추럴’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공향이, 인공감미료,인공 색소나 보존료 중 하나라도 첨가되지 않아도 ‘내추럴’로 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또한 51%의 소비자는 ‘방부제 없음’(no preservatives) 표기 역시 소비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해당 문구 표기에 대한 영향은 세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베이비부머 세대는 63%로 가장 높았고, X세대와 밀레니엄 소비자의 경우 각각 46%와 41%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준 표기로는 ‘무 고과당 콘시럽’(no high fructose corn syrup), ‘저당’(low sugar) ‘무 항생물질’(antibiotic free), ‘free range’ ‘grass fed’ 등으로 나타났다.

Label Insight에 따르면 이 같은 조사는 식품 구입에 있어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건강’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으며 ‘클린라벨’을 더욱 신경쓰는 것을 반영한다.

더욱이 실제로 소비자들이 ‘내추럴’에 가장 많은 반응을 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로 ‘내추럴’에는 소비자들을 호도할 수 있는, 논란의 소지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FDA는 ‘내추럴’과 관련해 특정 의미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 FDA가 지난 1993년 ‘내추럴’에 대해 규제력을 지닌 정의(Regulatory definition)를 내리는 것을 거부하면서 이후 식품 제조사들이 ‘내추럴’을 자발적 의미로 해석하기 시작하며 무분별한 ‘내추럴’ 표기로 인한 각종 소송에 휘말리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천연 색소(Natural Colors)는 제조사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필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신제품 제조시 천연색상을 사용한 제조사는 2009년에서 2013년 사이 무려 77%가 증가했고,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 사이에 북미지역에 출시한 식음료 신제품의 68%는 천연 색소가 사용되었다는  통계도 있다.



[시사점]
‘내추럴’이 정확한 의미규정과 더불어 무분별한 사용으로 논란의 소지를 갖고 있는 것과 별개로 소비자들은 여전히 ‘내추럴’ 표기에 대한 어느정도의 선호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천연재료’를 셀링 포인트로 내세우며 미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업체들도 이 같은 트렌드를 잘 주시하며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출처 : FoodDive
https://www.fooddive.com/news/survey-what-does-natural-mean-to-consumers/50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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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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