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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2019

일본 중소업체, 전통 있는 유명가게와 콜라보 인기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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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제조 후루타제과(오사카시)의 「마루후쿠 커피점 쿠키」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 오사카의 전통 있는 유명 커피점 「마루후쿠 커피점」과 콜라보 한 것이 화제를 모으며, 조금 쓴맛이 있으면서 복고풍 포장디자인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판매개시 1개월간의 매출은 동사의 쿠키상품의 월평균 2배를 기록하며 이 인기를 계기로 편의점 점포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 후루타제과의 주력상품은 초콜릿으로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하지만 동사는 초콜릿 이외에도 주력으로 만들고 싶은 상품이 있어 창업당시의 대표상품인 쿠키에 주목했다. 2015년에는 히라오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도 쿠키상품의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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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경합되는 대기업의 인기상품과 차별화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쿠키의 핵심이 되는 브랜드가 없는 후루타 제과. 그래서 개발을 담당한 상품개발부의 도우우라 과장이 주목한 것이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마루후쿠 커피점」과의 콜라보였다. 


  - 시장조사 결과 쿠키를 구입하는 핵심 소비층이 되는 중장년의 주부층으로 마루후쿠의 이용자도 중장년층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콜라보상품을 만들면 서로 인지도가 높아져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마루후쿠커피점에 상담을 시작해서 커피맛 쿠키의 개발을 시작했다. 


 ○ 상품개발에서 집중을 한 것이 쿠키의 맛과 향이었다. 제조방법은 마루후쿠의 커피를 건조시켜 분만을 추출, 쿠키의 생반죽에 커피분말을 섞어 구워내는 것이다. 커피의 조금 쓴맛과 향이 쿠키에 남아, 회사 내 뿐만 아니라 마루후쿠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았다. 


  - 하지만, 판매대에서 신상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포장에도 변화가 필요. 도우우라씨는 맛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는 우선 상품을 외관으로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완성된 상품포장은 전통 있는 점포와의 콜라보를 의식해 갈색을 기본으로 해서 복고풍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는 마루후쿠 점포의 외장사진과 캐릭터도 사용했다. 


  - 유명커피점과의 콜라보 상품인 것이 한눈에 알 수 있어, 소비자의 구매도 높아져, 9월 발매 이후 매출은 동사가 개발한 쿠키상품에서 톱클래스를 달리고 있다. 편의점 판매를 생각해서 3장들이 소포장도 개발. 역구내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맨과 젊은 여성이 통근도중과 휴식시간 등에 가볍게 먹을 수 있다. 향후는 판로를 확대해서 대기업 편의점 체인 등에도 상품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도우우라씨는  일회성 화제로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위기감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 출처 

- 닛케이 MJ (2019.11.13.) 뉴스/인기상품 이것이 돌파구  

- 후루타제과 홈페이지 http://www.furuta.co.jp/newsrelease/20190904_2/   

- 마루후쿠커피점 홈페이지 http://marufukucoffeeten.com/


□ 시사점 

 ○ 최근 일본에서는 카레 등 수요층이 높은 상품이 유명 쇠고기 산지나 오래된 전통 있고 인지도 높은 가게들과 콜라보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상품과의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는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 


 ○ 농식품 수출이 많은 우리도 좋은 상품을 가졌으나 인지도가 낮은 중소 식품 제조 및 수출업체에서는 해외 수출상품의 현지시장에서 빠른 소비정착을 위해 외국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한국내 주요 식당이나 한국적 전통을 가진 오래된 가게,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소재가 있는 요소 등과콜라보를 통해 수출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해 나간다면 보다 빠른   현지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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