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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2020

[러시아] 분석가들이 선정한 엥겔지수 높은 지역

조회4631

분석가들이 엥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을 선정하였다


인구세티야, 다게스탄, 추코트카 자치구는 러시아 지역 중 엥겔지수가 가장 높은 곳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위기 및 소득 감소로 인해 지난 15년간의 엥겔지수 감소 추세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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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oman Pimenov / TASS




RBC가 검토한 러시아 신용평가사 ACRA (Analytical credit rating agency)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14개 지역 식품 지출 비율은 40% 또는 그 이상을 차지한다.



ACRA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에서 식료품 지출 비율을 추정하고 있으며,
마지막 자료는 2018년도 러시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데이터다.

 

 

다음 지역에서 식품 지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구세티야(59%)

다게스탄(55%)

추코트카 자치구(48%)

스몰렌스크 주(48%)

카바르디노발카르(45%)


ACRA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가계 지출에 있어 식품비중이 감소하고 있지만식품은 지속적으로 주요 항목에 포함된다.

2004
년 러시아에서 식료품 비중이 평균 42.9%였다면, 2018년에는 비중이 33.1%로 감소하였다.

해당 기간동안 전체 가계 지출에서 식품 비중이 40%를 넘는 지역은 72개 지역에서 10개 지역으로 감소하였다.

현재까지 4개 지역의 식품 지출 비중이 정확히 40%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통계청의 2018년도 국민 식단 관련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가계 지출의 3분의 1(34.3%)이 식비로 지출되고 있다.

식품 지출 비용은 연금 수급자(40.6%) 또는 다산가족(38.9%)으로만 구성된 가정이 가장 높다.






러시아 11개 주에서의 식비 지출은 30% 미만이다. 다음 지역에서 식품 지출이 가장 낮다.

 

한트-만시스크 자치구(24%)

모스크바(25%),

모스크바 주(25%)

타타르스탄(26%)

무르만스크 주(26%)

ACRA 수석 분석가 막심 파쉬닌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분석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러시아 경제 불황은 인구의 평균 임금 정체와 소비자 물가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한다.

현 상황으로 인해 서비스 부문 사업이 정체되어 이로 인한 급여 감소, 미지급, 강제 휴가 또는 무급 휴가 등을 사업자들이 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쉬닌은 "급여는 많은 시민들의 주 소득 원천입니다, 즉 급여 감소는 시민들의 소득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저희, 전망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인구의 실질 소득이 5% 이상 감소할 수 있다."RBC와의 인터뷰중에 말했다.

 

그에 따르면, 소득 감소는 사람들이 값비싼 상품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고 동시에 소비자 가격 상승과 함께, 식품에 대한 가계 지출 비중도 증가할 것이다.




 

낮은 소득 또는 높은 가격

 

평균 소득이 낮은 지역의 경우 식품 지출 비중 높은 것이 전형적이다.

다음 지역이 예시로 포함된다.

트바 공화국(러시아 통계청 기준 - 16500 루블),

인구세티야 (16800루블),

칼크키아 (18400루블),

카라차예보-체르케씨아(18800루블),

모르도비아 (19800루블).

ACRA
자료에는 필수 지출항목(세금, 수수료, 보험 등)을 반영하여 데이터가 수정되었다.


러시아
6가구 중 1가구는 식료품 섭취 수준이 낮아졌다.

 



경제

 

추코트카, 네네츠크, 야말로-네네츠크 자치구 및 마가단 주 지역은 평균 소득과 최저생계비 수준이 높기 때문에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다.
2019
년 러시아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야마로네네네츠 자치구(84400루블), 네네츠 자치구(81800루블), 모스크바(74000루블) 및 마가단 주(64800루블) 순으로 평균소득이 높다.

 

 

 

교통비 비중이 높은 지역은 사할린 주 (전체 비용의 30%), 타타르스탄(28%) 및 한트-만시스크 자치구(27%).

 

연료비 및 공과금 지출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구세티야(18%), 캄차트카 주(15%), 튜멘, 노브고로드 주 및 부랴티아(14%)

 

2009년부터 러시아 최저생계비 대비 평균 급여 비율이 3.6배에서 2018년도에는 4.3배로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ACRA가 전했다.

 

2018년 기준 야말-네네츠 자치구(6.3), 상트페테르부르크(5.5), 사할린 주(5.5), 모스크바(5.2)가 최저생계 대비 높은 평균 급여수준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비율은 프스코프 주, 인구세티야, 카바르디노-발카리아 및 체첸 공화국이었으며, 해당 지역의 평균급여는 2.5최저생계비에 달했다.

 

거의 러시아 대부분의 지역이 급여/최저생계수준수치가 2009년부터 상승하였고, 예외지역으로는 아르한겔스크 및 프스코브 주, 카바르디노-발카리아와 체첸공화국이다.

칼리닌그라드 주 비율도 약간 하락되었다고 ACRA가 전했다.

해당 기간 러시아 전지역 급여 수준이 최저생계수준 수치 상승 속도보다 앞섰다.

 

 

코로나사태가 식료품 지출에 끼치는 영향

 

ACRA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지역별 및 계층별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 격차 완화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달성한 복지수준이 올 해 감소할 수 있으며, "급여/최저생활수준" 비율이 3배 미만인 지역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 높다고 전했다.

 

RBC 인터뷰 중에 막심 빠르쉰은 현재 해당 비율이 16개 지역에서 3배 미만이라고 하였다.

2020
년 말에는 이러한 지역이 45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거시경제분석 및 단기전망 센터의 이고르 폴리아코프 애널리스트는 경제위기로 인해 식료품 지출 증가 추세가 2020년뿐 아니라 202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RBC와의 인터뷰중에 "비식량 비축과 구매는 필수품목 지출로 대체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필수품목에 식료품 외에도 아동, 의료비, 의약품 구입비 등을 포함하였다.

 

폴리아코프는 생활수준이 높은 지역의 소비지출성향 변화가 눈에 크게 띄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전문가는 "석유 산유 지역을 제외한 중간지대인 북카프카즈 지역, 시베리아, 우랄 지역은 식료품 지출 비율이 상승하고 소비 기준 저하가 예상된다"고 하였다.

 

폴리아코프는 평균 식료품 지출 수준이 42~45%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필자: 안나 갈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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